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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흥정계곡 캠핑장 이편한펜션캠핑 다시가도 좋아

by 해광당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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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처럼 무시무시한 더위의 여름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에어컨을 켜고 쉬는게 맞는데

우리같은 캠퍼들은 또 참을 수 없죠.

그래서 캠퍼들에게 여름 캠핑 = 계곡이라는 공식이 성립됐는데

적어도 저에겐 계곡 = 평창 흥정계곡입니다.

보통 한번 방문했던 곳은 다시 가지 않는데

이곳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방문하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 방문했을 때 너무 좋아서

내년 휴가 일정에 맞게 바로 예약을 해놨기 때문이죠.

그만큼 좋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자세한 캠핑장 설명 보다는

최고의 자랑 계곡을 자랑하고픈 포스팅인지라

부대시설 같은 정확한 정보들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흥정계곡 캠핑장 이편한펜션&캠핑 주인공은 계곡입니다.

피칭도 하기 전에 먼저 계곡에 들어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 해주는게 근본이죠.

 

그리고 저희 일행들이 이곳을 가장 사랑하는 이유는

온전히 계곡을 즐길 수 있게 공사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가장 상류에 위치해 있어서 물이 매우 맑고 시원하고

부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아요

도대체왜 계곡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가!!라고 물어보신다면

바로 이 테이블 때문입니다.

계곡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데크에 테이블과 의자를 구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여기서 즐기면 진짜 무릉도원 그 자체에요

 
 

그래서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기기 좋고

테이블에서 바로 간단한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참 사진에는 화기가 나와 있지만

화기 사용은 불가능하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또한 가족끼리 오셔도 좋은데

계단에서 바로 내려가는 곳은 아주 얕아서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고

하류로 조금만 내려가면 깊은 곳이 있기 때문에

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깊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딱 하나 힘든점은 바로 이 계단입니다.

화장실가랴 술 더 가지러 가랴, 안주 가지러 가랴 등등

수 없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허벅지가 터질 수 있고

약간 미끄러워서 위험할 수 있는데

당연히 조심하셔야겠죠??

흥정계곡 캠핑장 이편한펜션&캠핑 이번에 방문해보니

또 하나 아이템이 늘어났어요.

파라솔 테이블을 구비해 놓으셔서

무려 물에 다리를 담그고 의자에 앉아서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아침 일찍 도착해서 놀만큼 놀았으니 피칭을 시작해 봅시다!

저희는 일행과 함께 방문하여 4, 5번 데크를 예약했고

사이즈는 5*6이라 넉넉해서 여름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흥정계곡 캠핑장 이편한펜션&캠핑 가장 좋은 명당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5번으로 고를 것 같아요.

4. 5. 6번 데크 모두 좋지만

5번이 나무 그늘이 제일 좋아서

한 낮에도 제일 덜 더웠어요

 

그래서 저희팀은 한 사이트에 텐트를 몰아서 피칭하고

다른 한 자리에는 타프와 주방, 테이블만 세팅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놀아봤는데

넓게 편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차는 두 사이트 중에 한대만 바로 앞에 할 수 있는데

피칭 후에 언덕위로 다시 주차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이곳의 장점이 계곡만 있지는 않아요.

나무가 많아서 자연 그늘이 많고

데크 크기도 커서 피칭도 편하고

개별 화장실 및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장점 중 가장 큰 장점은 사장님 부부입니다.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가본 캠핑장 캠지기 중에서 가장 친절하시고 부지런하세요.

끊임없이 움직이시고 청소를 하시기 때문에

부대시설이 매~~~우 깨끗합니다.

 

피칭도 다 하고

계곡에서도 놀고

시원한 소맥도 먹고

짱구와 함께하는 휴가 캠핑은 행복입니다.

 

시원한 흥정계곡에 발 담그고 먹는 소맥은

절~~~대로 어떤 식당에서도 먹을 수 없는 맛입니다.

그나저나 작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다는게 느껴지는게

작년에는 너무 추워서 발 담그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담그고 술까지 즐길 수 잇었어요

 

계곡만 벗어나면 타프 아래에서도 죽을 것 처럼 더웠지만

힘들게 이고지고 가져간 팥빙수 기계 덕분에 잠시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딱 테이블만 설치하니까 좋죠

 

2박 3일 휴가 캠핑 온전히 즐기고

마지막 날 아침 무더위 속에서 철수를 하고

아이스커피와 소맥을 잠시 즐기고 복귀 했네요.

흥정계곡 캠핑장 이편한펜션&캠핑

아마 내년에도 가지 않을까??생각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또 갈 것 같은 곳입니다.

이곳의 자랑은 1. 흥정계곡 2. 사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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