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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태안둘레길캠핑장 태안SE클럽 자쿠지 리얼 후기

by 해광당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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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항상 한번은 방문하는 캠핑장 있으신가요?

저는 여름도 싫고 여름캠핑도 싫고

바닷가도 싫어하고 바닷가 캠핑장은 더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매 해 태안둘레길캠핑장 SE클럽을 다녀오더라구요??

이번 해에도 역시나!? 또 다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가장 명당이라는 S3번을 다녀왔는데

역시나 너무 덥고 꿉꿉하고....저는 힘들었고

이번에는 일행들과 다 같이 조금은 편하게 다녀오자 했네요

2024년에도 방문한 태안둘레길캠핑장 SE클럽

이번에는 돈을 조금 쓰고 몸은 편하자고 생각해서

자쿠지 단독주택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입실은 3시인데

저희는 워낙 빨리 예약을 하기도 했고

평일에 손님이 없어서 문의해보니

감사하게도 1시 입실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상추, 쑥갓 등 먹거리 채취도 가능하고

이벤트 신청하시면 감자 10kg 캐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안했어요

매너타임, 공지, 레이트 체크아웃

얼리체크인, 매점 그리고 장박 신청까지

관리실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1시에 조기 입실을 하고

바로 자쿠지로 올라왔습니다.

캠핑장 진입 후 바로 우회전

위쪽으로 쭉 올라오면 자쿠지 3개가 보이네요.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니 운전에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가장 안쪽 자쿠지를 배정받아서 들어왔고

제일 안쪽인지라 주차는 3대가 가능했어요.

태안둘레길캠핑장 SE클럽 자쿠지는 연박할인 1박당 30,000원 할인

인원추가요금 1인 20,000원

차량추가요금 10,000원

반려견추가요금 10,000원 추가됩니다.

추가요금은 모두 1박당으로 계산됩니다.

조기입실해도 가장 더운 시간에

이제 피칭을 하기 시작해야 되는데

자쿠지 예약하니 진짜 너무 편하네요!!!!

들어가자마자 놀랐던 첫번째 생각보다 컸어요!!

기준4인, 최대6인이라서

거실도 좁을줄 알았는데

거실에 6인 식탁이 위치해 있고 큰 사이즈의 쇼파

그리고 부엌도 모두 마련되어 있는데 많이 남네요

 

쇼파가 넓기 때문에

1인 정도는 충분히 잠까지 청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넓고 좋은데 숯 냄새가 너무 많아 나네요.

자쿠지 이용하실 분들은 입실하자마자

바로 문 다 열고 에어컨 틀고 환기를 빡세게 해주서야 해요

 

 더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넓고 깨끗하고 시설은 리모델링을 했나??싶을정도로 깔끔했어요

가정용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그리고 식기들도 넉넉하게 6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모두 캠핑을 하는 캠핑팀이라서 어지간한건 다 있었는데

사실 몸만 와도 조리까지 충분할 정도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쿠지에서 그렇게 숯 냄새가 심했던 이유!!!

그릴링을 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모두 숯을 사용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공간이 이곳이었어요!!!!

부엌에 바로 붙어있는 공간에서 숯불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태안둘레길캠핑장 자쿠지에는

숯 냄새가 엄청나게 나더군요.

근데 뭐 몇시간 지나면 잘 못 느낍니다.

건물 앞쪽에는 광활한 사이즈의 데크가 깔려 있는데

야외에서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큰 공간이 있는줄 알았으면 타프를 준비할까 생각했지만

결국 에어컨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자쿠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거실을 지나 오르쪽에는 방이 있고

왼쪽에는 화장실 및 욕실이 있습니다.

그 중간에는 간단하게 화장대가 있고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준비된 방이 메인 룸입니다.

두명이서 충분히 잘 수 있는 더블베드였고

창문만 열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은 룸이었습니다.

침대는 조금 딱딱한 스타일이었어요.

 

화장실은 깔끔 그 자체!!

진짜 리모델링은 했는지 아주 깔끔했는데

변기가 하나밖에 없어서

저희처럼 6명이 방문했다면

아마도!? 똑같이 남자들은 야외 화장실을 사용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방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복층입니다.

태안SE클럽 자쿠지는 모두 복층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면 요렇게 예쁜 공간이 나옵니다.

창문을 열면 역시 바다가 보이는데

약간 좁긴 하죠?

그런데 복층 공간은 약간 위험한게

경사가 상당히 높은 계단을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드시면 절대 안되고

아이들도 조심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자쿠지에서 밖으로 나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문과 숯과 욕조가 있는 문입니다.

다만 메인은 검은문인데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이곳으로 나가게 되고 그걸 더 추천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욕조

크으으 이것도 감성 난리나죠??

저희는 사람도 많고 혼성이라 이걸 쓰긴 할까??생각했는데

비오는데 풀에서 계속 놀고 하다가

추우면 몸을 녹이는 용도로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첫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닷가를 보면서 술도 먹고

야외에서 놀기도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놀 수 밖에 없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실내에서도 충분히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은 당연히 비싸지만

시원하고 뷰도 좋고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비가 오기 전 자쿠지에서 바라본 바다

이 더운 여름에 캠핑도 좋지만

역시 시원한게 최고네요

돈이 최고야!!를 연신 외쳤습니다.

태안둘레길캠핑장 SE클럽의 자랑 인피니티풀입니다.

자쿠지에서 바로 계단만 올라가면 위치해 있어서

이른 시간부터 2박 3일

풀에서 거의 나오질 않았어요.

날씨는 덥지만 물은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고

비도 오기 시작하니 추워져서

욕조에 몸을 녹이면서 계속 놀았네요.

선선해지는 저녁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고기도 구워 먹었어요.

테이블이 있는게 역시나 편했고

4인 테이블에 4개의 의자가 있지만

캠퍼들이라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2박 3일 열심히 놀고 즐기고 먹고 마시고

태안둘레기캠핑장 SE클럽 자쿠지에서

정말 재밌게 만족스럽게 놀다 왔네요.

무더운 여름 캠퍼니까 캠핑도 다니지만

돈 조금만 쓰면 너무 편하게 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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