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 맛집/한정식 마실 리뷰

다 같이 모여서 집에서 밥먹는것도 당연히 엄청나게 좋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도 간만에 모인김에 외식을 하러 나갑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마곡 가족모임에 딱 좋은 한정식집 마실입니다.

마곡 한정식집으로 소개를 드리지만 위치는 발산역에서 엄청나게 가깝습니다.

대중교통도 좋지만 역시나 가족모임에서는 주차가 신경이 쓰이죠.

마실은 주차가 굉장히 편한편입니다.

바로 매장뒤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됩니다.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들어가는길에 이벤트 정보도 보여서 한장찍고

마실의 세가지 약속도 한번 봅시다.

역시나 한정식은 몸에 좋은게 좋은 것 같아요.

여느 한정식처럼 테이블석과 룸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가족 모임이라서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솔직히 한정식집 정도 가려면 예약은 당연합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해서 스페셜 코스를 고민하다가

A와 B코스를 둘둘 주문했습니다.

당연히 하나만 될 줄 알고 우리끼리 싸우고 있으니

일하시는 분이 2명부터 된다며 둘다 시키시면 된다고 합니다.

한정식집에서 다른 메뉴로 같이 시켜본게 처음인 것 같아요.

솔직히 이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의 시작은 호박죽과 미역국부터네요.

개인적으로 미역국은 정말 담백했고

죽이 참 맛있더군요.

시작에 딱 좋습니다.

위쪽부터 시작하면 우렁무침??소라 느낌입니다.

매콤한 맛이 좋습니다.

다음은 전입니다. 솔직히 전은 맛없기가 힘든거라 무조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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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 중 하나 잡채

역시나 담백하게 면이 꼬들해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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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잡채만해도 한끼식사 뚝딱입니다.

다음은 문어초무침, 메인 중 하나인 보쌈, 나박김치입니다.

제가 김치를 전혀 안먹어서 솔직히 맛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메뉴는 타이트샷으로 ㅋㅋ

보쌈 진짜 냄새 전혀 하나도 안나고 맛있네요.

그리고 배추 쌈이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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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어 요 문어 은근히 맛있네요.

간이 전혀 세지 않은데 쫄깃하니 새콤하니 좋았습니다.

 

솔직히 여기서부터 술 참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은 두부연어, 두부탕수, 샐러드입니다.

이름은 제가 그냥 보고 적는거라 정확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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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솔직히 전혀 안먹는데 두부를 좋아해서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위에 올라간게 건포도인 것 같은데 이 건포도 때문에

연어의 비린맛이 전혀 없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조합인데 상당히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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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두부 탕수는 뭐 말해 머할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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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샐러드 진짜 샐러드 드레싱 간이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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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간이 계속 좋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담백하면서 맛을 잘 살렸습니다.

나는 무조건 자극적인걸 좋아한다 싶으신분들은 살짝 간이 약할수도 잇어요

그런데 저희집은 간이 약하다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음은 떡, 숙주무침, 새우튀김입니다.

떡은 솔직히 무슨맛인지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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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주나물은 제가 원래 안먹는데 어머니가 참 좋아하시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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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튀김중에 솔직히 가장 맛있는 튀김 중 하나인 새우튀김

특히나 바로 튀겨준거라 바삭하고 탱글해서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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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많이 썼는데 아직 메인 시작도 안했습니다...

겨우 보쌈하나 메인으로 나온거네요...

정말 마실 종류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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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면 간이 약하다 그리고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했는데

그건 런치고 가장 저렴한 코스를 선택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맛없는 음식도 없었고 벌써 배가 찢어지는듯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다음은 한우육회입니다.

원래 스페셜A에서는 한우육회가 안나오고 B코스에서만 나오는건데

섞어서 먹으니 이게 참 좋더라구요.

살짝 얼었다가 녹인 육회같은데 맛은 좋습니다.

특히나 비린향이나 맛이 없어서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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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은 치즈단호박해물찜입니다.

단호박은 아래쪽에 깔려있고 해물이 은근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2인이라서 깐새우 두마리, 안깐새우 두마리 이렇게 들어있는것 같아요.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치즈가 너무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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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한정식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갈비입니다.

갈비는 아래쪽에 램프가 있어서 계속 따끈하게 유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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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뼈에서 그냥 떨어져 나옵니다.

요거는 간이 조금 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려고 아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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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떡은 무슨맛이지??했는데

갈비에 넣어서 먹으니 딱 좋습니다.

혹시 저처럼 생각하시는분들은 갈비에 떡 넣어서 드셔보세요.

다음은 오리입니다.

오리는 역시 명이와 머스터드가 최고의 짝꿍

요렇게 싸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훈제오리 정말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왜 이렇게 부드럽지?했네요.

이건 찐건가??싶게 진짜 부드럽게 맛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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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간단하게 나열했는데도 이제서야 메인까지 끝났습니다.

진짜 다 먹기는 했지만 쓰다보니까 정말 많고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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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집 정말 많이 가봤는데 이정도까지 나오는건 처음인듯합니다.

마곡 한정식 찾으시는 분들은 오셔야합니다. ㅋㅋㅋ

한정식의 마무리는 당연히 밥입니다.

솔직히 배 찢기는데 밥은 먹어야죠 ㅋㅋㅋ

된장찌개와 대통밥이 나옵니다.

다행이 대통밥은 양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반찬도 마구 마구 나와줍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열심히 밥까지 먹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즐기는 반찬은 아니네요.

저는 초딩입맛이라서 ㅎㅎ

마무리는 매실차입니다.

진하고 달아요 ㅎㅎ

 

그리고 나가는 길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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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한정식 가족모임에 좋은 마실

정말 무지무지하게 많이 나오고 맛도 좋았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는 살짝 실망스러웠는데 아무래도 사람도 워낙에 많았고

점심시간에 거기에 가장 저렴한 코스를 선택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다 이번에는 간도 너무 좋았고 다 맛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모임할때 중요한게 뭔가 푸짐하고 잘 먹었다!!이런 느낌이잖아요??

이걸 정말 잘 만족시켜줍니다.

거기에 주차까지 편하니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