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 리얼 리뷰

by 해광당 2020. 2. 19.
728x90
반응형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몸이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럴때는 뜨끈한 국물에 소중한잔이

최고의 감기예방약이죠.

그래서오목교역맛집 중에서 찌개전골을 폭풍검색!!

검색 중 은근히 인기가 많은곳을 발견!!

유명한데 왜 이제까지 한번도 못봤지??라는

의문을 가진채 다녀왔네요.

오늘 소개할곳은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입니다.

오목교역에서 걸어서 금방 도착합니다.

주차도 가능하니 걱정하지말고 방문하세요.

저는 평일 7시쯤 방문을했습니다.

좌석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그야말로 선택의 자유가 있어요ㅋㅋㅋ

마루, 마루 위에 테이블, 그냥 테이블 좌석 중에서

원하시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요.

다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자리가 널널하지 않아요

빈곳에 앉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가본결과 평일에도 6-7시 사이에는 저녁드시는분들

8시부터는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마구 유명한 줄서는 맛집은 아니지만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는 진정한 동네맛집 느낌입니다.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 메뉴판입니다.

전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찌개류를 판매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이곳을 찾아온 이유!!

짜글이 메뉴판이 보이네요.

짜글이는 돼지고기, 오징어, 오삼 짜글이

이렇게 세 종류를 판매하고

2인이상 주문시에는 밥과 라면사리 1개가 나와요

제주 돼지고기 짜글이를 밥과 라면사리까지

8천원에 먹을 수 있는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요즘같은 물가에 정말 저렴하네요.

가격에서는 무조건 합격!!

그리고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김치. 나물, 어묵볶음, 조미김 이렇게 네가지가 나오는데

장자가 잘 되는 집 느낌이 확실히 오네요.

반찬들이 다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오래된느낌이 없는 신선함이 느껴져요.

김만 봐도 전혀 눅눅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반찬 추가는 셀프로 무한!!

개인적으로 어묵볶음과 김을 워낙 좋아해서

2번이나 리필해먹었습니다.

곧 이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제가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을 찾아온 이유

돼지고기 짜글이 2인분입니다.

 

엄마손찌개전골 돼지 짜글이

이미 고기는 거의 다 익혀진 상태

불에 올리니 금방 보글 보글 끓어 오릅니다.

벌써 군침이....맛있겠네요.

그리고 이곳의 특징이 라면사리를 바로 투입합니다.

저는 무조건 본연의 맛을 먹다가 라면을 투입하는데

일단은 처음왔으니 사장님의 말을 들어야겠죠.

이제 조금씩 끓어오르니 술을 주문합니다.

일단은 술자리의 시작은 소맥!!

첫잔은 무조건 소맥을 먹는 1인입니다.

일단 1인분에 8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돼지고기가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그것도 제주 돼지고기가 이렇게 들어갈 수 있나??

이런 의문에 혹시 건물주가 아니실까...라는 생각까지

엄청나게 혜자스러운 내용물이네요.

거기에 듬뿍 올라간 부추

그리고 시원한 맛과 식감을 도와주는 콩나물까지

푸짐하게 끓어오르는 짜글이입니다.

벌써 라면이 다 익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짜글이치고는 국물이 걸쭉하지 않다.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라면이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짜지면서 걸쭉해지네요.

기본적으로 라면 자체가 치트키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을 사람들이 왜 많이 찾는줄알겠더군요.

짜글이자체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적당한 칼칼함, 적당한 끈적함

야채에서 나오는 시원함, 고기에서 나오는 묵직함

이런것들이 다 느껴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다 느껴지는 라면사리

진심으로 맛있네요.

그냥 먹자마자 기대 이상이네요.

왜 맛있을까라는 이유는 고기만으로 설명됩니다.

먹어본 짜글이나 찌개에 들어간 고기중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물로 아주 좋은 비싼 고기를 빼고 말하는건데

보통 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들은 일단 맛이 없죠.

워낙 저렴한 고기에 비계만 많은 부분을 쓰니까요.

그런데 엄마손찌개전골 돼지고기는

쌈을 싸먹어도 맛있을 고기입니다

진짜 쌈 싸먹고 싶었어요ㅜ

쌈 대신에 다른것들을 이용합니다.

부추와 콩나물이 식감을 살려주고

밥과 김치도 활용합니다.

솔직히 뭘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 자체도 전혀 눅눅하지 않고 맛있어서

그냥 밥 싸먹어도 맛있어요

먹을 방법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짜글이는 누가 뭐래도 비벼야 제맛이죠

슥슥 비벼서 김하나 올리면 바로 이맛이죠.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

기본적으로 동네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리얼맛집의 느낌이 강하고 손님도 계속 들어오니 먹을 맛이 나는 곳

8천원에 1인분이란 정말 저렴한 가격

무난하게 맛있는데 무한리필 가능한 반찬

이 모든 장점을 다 묻고 더블로 갈만큼 맛있습니다.

라면을 넣어서 딱 맞을 간에 적당히 느껴지는 칼칼함

그속에서 고기의 묵직함이 잘 어울립니다.

보통 짜글이 감자가 마구 들어가서 고추장찌개와 구분이 안가고 짜고 너무 찐득한 경우가 많은데 반해

오목교역맛집 엄마손찌개전골 짜글이는

그냥 먹기에도 술한잔 하기에도 딱 좋았네요.

가격때문에, 날씨때문에, 배가고파서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론은 너무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100프로 재방문 그리고 추천할곳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