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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발산역 양꼬치 맛집 호우양꼬치 리얼 리뷰

by 해광당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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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기가 유난히 당기는데

돼지고기 소고기도 좋지만

이상할 정도로 양고기가 먹고 싶어요

그래서 가족 중에 그나마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둘째와 함께 발산역양꼬치를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양꼬치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니여??라고

심지어 저도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랐어요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사람이 많다는 소문이 있어서

회사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왔더니

조용히 즐길 수 있었어요.

내부도 크고 테이블도 넉넉합니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역시나 저는 양꼬치를 혼쭐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20개 주문 완료!!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못해

당연하게 갖춰져 있는 자동 기계 세팅

그리고 약간의 밑반찬이 등장햇어요

양파초절임, 무채, 땅콩볶음??이 나왔는데

의외로 반찬들이 맛있어서

미리 소주 한병을 주문했어요

찍어먹는 소스들은

쿨하게 대용량으로 제공해 주시는데

매콤한 가루가 있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양꼬치가 바로 나왔고

잘 달궈진 숯도 바로 나왔습니다.

일단 평소에 보던 양꼬치보다

고기가 조금 더 크고 두툼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봐야겠죠??

아직은 혼자지만 10개 다 넣고 돌려봤어요

하나씩 익어가고 있으니

소주 못참지!!!

이 날 엄청 달렸습니다.

제가 고수를 워낙 좋아해서

양꼬치 매장에 가면 항상 있는지 물어보는데

일단 발산역양꼬치 호우양꼬치에도 고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만큼 양에 2천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평소 같이 먹으면 1만원 이상은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 애껴 먹었습니다.

이제 다 익었으니 맛을 봐야겠죠??

발산역양꼬치 여기 맛있어요!!!

일단 공산품 사먹을때 가장 아쉬운게

고기가 너무 적고 육즙이 없다 인데

이곳은 고기의 육즙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역시나 고수와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앞으로도 고수를 주문할 것 같아요.

그런데 양이라도 조금 더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양꼬치도 너무 많이 익히면

쫄아들고 질겨지기 때문에

육즘이 많을 때 먹는게 중요합니다.

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맛있지만

애껴 먹어야했어요 ㅋㅋ

제가 술은 많이 먹지만 안주는 많이 먹지 않는데

이 날은 오랜만에 양꼬치가 너무 맛있어서

무려 30개를 먹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겨우 30개??하시겠지만

저에겐 거의 먹방 유튜버였어요

소주를 추가해서

옥수수국수도 하나 추가했어요

평소에도 양꼬치집 가면 항상 온면을 먹는데

발산역양꼬치 에서 먹은 옥수수국수는 약간 다르네요.

일반적인 것 보다 물의 양이 훨씬 많고

약간 라면에다가 옥수수 국수를 넣은 맛이었어요

아무리 애껴먹어도 부족해서 결국 고수는 추가했어요.

아무튼!! 발산역양꼬치 호우양꼬치

진짜 오랜만에 맛있게 양꼬치 부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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