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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봄담아샤브샤브 등촌점 마곡점 둘 다 괜찮아요

by 해광당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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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다 함께 모이면 샤브샤브를 자주 먹는데

예전에 유난히 마곡에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 있었어요

봄담아샤브샤브 마곡점을 다녀와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찐추천 리뷰도 한적이 있는데

집 근처에 등촌역에도 체인점이 생겨서 자주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봄담아샤브샤브 등촌점입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543 2층

전화번호 : 0507-1474-2771

영업시간 : 11:00 - 22:00(BT 16:00-17:00)

대표메뉴 : 평일 런치 대인14세 이상 : 13,900원(11:00-16:00), 평일 디너 16,900원, 소인 런치 7세~13세 9,900원, 디너 11,900원

봄담아샤브샤브 마곡점도 그렇지만

등촌점도 손님이 워낙 많기 때문에 런치, 디너 모두 웨이팅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팁을 드리자면 주말이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 정각에

딱!!! 입장을 하시면 여유있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6시 조금 전부터 웨이팅이 생겼고

6시 반쯤 나왔을때는 12팀 웨이팅이 있었으니 5시에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인스타 업로드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고 있네요

1등 50만원 신세계 상품권, 2등 10만원 봄담아 포인트, 3등 5마원 봄담아 이벤트입니다.

5월 31일까지니 하실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봄담아샤브샤브 메뉴판입니다.

대인, 소인이 가격이 다르고

평일 런치, 디너(주말,공휴일) 가격이 다른데

기본적으로 고기가 없는 대신 저렴한 가격이라서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소인 기준만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은데

소인은 7세부터 13세까지입니다.

 

봄담야샤브샤브 좋아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큰 규모의 매장입니다.

인테리어 자체를 과하지 않게 꾸미고

규모도 크고 깨끗, 깔끔해서 방문할때마다 기분이 좋은 곳이죠.

규모가 큰 만큼 테이블도 많은데 결국 웨이팅은 생기는 곳입니다.

그런데 봄담아샤브샤브 등촌점은 단점이 있었어요.

최대 6명 자리밖에 없기 때문에

7명인 저희 가족은 한 테이블에 앉을 수가 없었어요.

4명, 3명 따로 밥을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이게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샤브샤브 재료를 가지러 가봐야겠죠??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다양한 재료들입니다.

마곡점 소개할때도 말했지만

제가 가본 샤브샤브 매장들 중에서 가장 고를 수 있는 종류가 많은 것 같아요.

숙주같은 아주 흔한 재료들부터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다양한 만두들까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서

진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떡도 한 가지가 아니라

고구마떡, 단호박떡, 콘치즈떡이 있고

피망, 쑥갓, 상추 등

워낙 다양해서 셀 수 없을 정도였어요

저희 조카들이 이곳을 유난히 좋아해서 항상 오는데

아마 아이들이 자기가 넣고 싶은 것들을 고르고

직접 넣어먹는게 재밌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버섯도 종류가 다양해서 식감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고

메추리알, 두부, 연근, 연두부 등등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많아요

목이버섯, 곤약, 미역, 당근, 감자, 고구마,

참나물, 치커리, 비타민, 콩나물, 단호박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고수도 있어서 잔뜩 담아봅니다.

심지어 면도 다양해요.

칼국수면, 옥수수면, 실당면, 당면, 납작당면, 분모자, 우동면 등등

면도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요.

유명한 마라탕집만큼 다양한 소스들!!

샤브샤브 재료들 뿐만 아니라

소스도 워낙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소스를 담아 오시거나

섞어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봄담아샤브샤브 기본적으로 1인 샤브집입니다.

그래서 각자 먹고싶은 육수를 선택하면 되는데

멸치육수, 스키야키윳구, 된장육수, 얼큰마늘육수, 마라육수

이렇게 5가지 육수가 있어요.

사진은 스키야키 육수인데 저는 항상 이걸 골라요.

위 사진은 마라육수입니다.

매콤하는 느낌은 거의 없고

약간의 마라향이 느껴지는 초보 수준이었어요.

각자 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가져와서

고른 육수에 잔뜩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서

내가 좋아하는 육수에 재료를 넣으니 이게 장점이죠.

저는 스키야키 육수에

좋아하는 숙주부터 소시지, 만두 종류별로 마구 넣고 끓여봤어요.

스키야키 육수는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또 넣어먹을 재료들을 가져오면 되는데

솔직히 말해서 봄담아샤브샤브 재료들이 너무 많아서

한개씩 다 넣어먹을수도 없어서

진짜 좋아하는걸로만 채우셔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솔직히 말해서 샤브샤브 맛은 다 거기서 거기죠.

그런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결국 가성비와 다양한 재료들인 것 같아요.

맛은 뭐 대단하고 특별한건 전혀 없어요.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추가재료들이 있는데

삼겹살, 목살, 우삼겹, 목심, 부채살, 한우

쭈꾸미, 한치, 미니갑오징어, 그린홍합, 가리비, 관자, 전복

생새우, 타이거새우, 해산물모듬, 편백찜, 고기완자, 새우완자들이 있어요.

이곳을 몇 번 방문해보면서 다양한 추가메뉴들을 시켜봤는데

결국에는 고기 추가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목심이 목살을 주문하면 양은 작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는 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2만원 중반대의

고기 무제한 샤브샤브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야채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기도 추가하지 않고 기본 재료들로만 즐기기에는 최고의 가성비입니다.

고기를 계속 추가해서 먹으면 가성비는 좋아지지 않지만

적당히 먹으면 고기와 야채의 조합은 뭐 최고죠.

저는 스키야키 육수를 먹을때마다

이렇게 계란 노른자를 소스로 해서 먹는데

역시 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먹으려면 육수를 조금 졸여서 먹어야 맛있어요

각종 재료들 열심히 먹어주고

쌀국수 면을 넣어서 먹어봅니다.

이게 각자 취향이 다 다른게

저는 쌀국수면, 누나는 옥수수면, 조카는 우동면 이렇게 서로 다르게 넣었는데

그게 바로 이곳의 장점인거죠

마지막으로 죽을 먹으려고 준비해줍니다.

생각해보니 미나리 같은 야채들을 듬뿍 넣으면 맛있었을텐데

그냥 귀찮아서 이정도만 준비했어요.

배부르고 재료도 많이 없지만

그래도 죽은 맛있었어요.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후식!!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이건 무조건 먹어줘야죠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1시간 30분 이용시간 야무지게 채우고 나왔네요.

봄담야샤브샤브 마곡점, 등촌점 모두 가봤지만

규모도 크고 고기 빼고 가성비도 좋은 곳

특히나 평일 런치가면 갓성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갈때마다 추가 요금 내고 고기무제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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