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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 드디어 성공

by 해광당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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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수원 스타필드를 다녀왔는데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에 지옥 웨이팅에 한번 실패를 하고

곧 바로 일주일만에 다시 도전을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말과 주중 웨이팅 비교

그리고 메뉴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

1차시도 -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도착

이때는 키오스크에는 줄이 거의 없어서

어라 이거 오후에는 해볼만 하네??라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고 방문했죠

오후 1시 30분 웨이팅 시작

포장 기준 내 앞에는 380팀!!!!!!!!!!!!!!!

보통 일하시는 분들이 거의 지정 멘트처럼

6시간정도 혹은 그이상 기다리셔야 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저는 에이 무슨 그래도 금방 끝나겠지 했죠

밥먹고 쇼핑하고 구경하고

열심히 놀다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집에 가는 길

수원에서 평택에 거의 도착했을 때 입장까지 13팀이 남았다면서

방문 예정 의사를 물어보더군요.

이때가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인지라

그대로 기다렸다고 가정한다면??

금요일 오후에 방문하신다면

5시간 정도는 웨이팅을 리얼로 해야한다!!라는게 결론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토요일 12시 방문!!

솔직히 말하면 키오스크에도 줄이 너무 길었고

금요일도 아니고 토요일인데?? 수원 스타필드 안에 사람이 10배는 많아 보이는데??

의외로 웨이팅이 전보다 덜했는데

그래도 290번째였습니다

 

이번에도 6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멘트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끝났네요?

토요일 12시 방문 기준

웨이팅은 185분 걸렸습니다.

이게 빠르다고 하는게 맞나...싶지만

아무튼 성공했다는게 중요한거죠???

 

성공을 했으니 바로 방문을 해서 구경을 시작했어요.

아직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잠실 런던베이글도 방문해봤는데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이 조금 더 넓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입구에는 바로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잼과 크림치즈를 판매하고 있었고

가장 안쪽부터 시작해서 베이글을 고르시면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베이글을 판매하는 전문점이고

가격이 조금은 비싼 수준입니다.

베이글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어요.

 

플레인 베이글, 통밀 호두 베이글, 토마토 허브 베이글

참깨 베이글, 소금빵 베이글, 프레젤 플레인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무화과 베이글, 에브리띵 베이글, 시나몬 피칸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바질 베이글, 다크 초콜릿 베이글

여기까지는 플레인 베이글 3,800원

이외에는 4,700원의 가격대입니다.

 

갈릭 베이글, 트러플 베이글, 스윗 펌킨 월넛 베이글

감바 치즈 베이글,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 프레첼 버터 솔트 베이글

이쪽 베이글은 5,500원이 대부분이고 5,900원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글 중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추천 메뉴는

블랙 올리브 베이글, 감자 치즈 베이글,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입니다.

 

사실 그냥 보기만 했을때는

워낙 다 맛있게 생겼지만

이거 잠깐 정신줄 놓고 고르다 보면

5만원은 우습게 나오는 가격대입니다.

 

샌드위치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샌드위치는 가격대가 약간 많이 높은 수준입니다.

앙버터 샌드위치, 브릭레인 샌드위치 6,800원

쪽파 프레첼 샌드위치, 잠봉 버터 샌드위치, 트러플 페퍼 샌드위치 8,500원

그리고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는

무려 14,800원입니다.

저 솔직히 가격 모르고 샀다가 계산할 때 진심 약간 문화충격 받았어요

 

아무튼!!

선물용으로도 조금 구입해서 두 접시를 담았고

계산 대 바로 옆에 크림치즈들이 있어서 잠깐 구경했어요.

여자친구와 저 둘다 크림치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아무것도 고르지 않앗어요.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

모든 지점이 그렇지만 인테리어를 상당히 잘한다고 느꼈어요.

외국 느낌도 물씬 나고

약간 해리포터 느낌도 나고

역시나 가격은 절대 착하지 않죠.

예전에는 한글이 하나도 없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제 한글이 많이 보이네요

 

포장보다 매장 식사가 웨이팅이 확실히 빨리 끝나는데

개인적으로 먹는 공간은 조금 불편해 보여서

포장이 더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185분의 웨이팅 끝에

두 손 가득 무겁게 들고 집으로 가봅니다.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 5,500원

기본적으로 맛있는 베이글

그 위에 듬뿍 올라간 치즈

느끼함을 잡아주는 페퍼로니

밸런스가 아주 좋은 메뉴에요.

런던 베이글 중에 가장 좋아하는 메뉴

2~3개는 항상 쟁여놓는 블랙 올리브 베이글 4,700원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다른것들과 함께 브런치 즐길때도 가장 좋아요.

빵 자체가 쫄깃한데

씹을수록 올리브 향과 맛이 올라서 조합이 좋아요.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감자 치즈 베이글 5,500원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고소함

그 고소함을 증폭시켜주는 치즈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 즐기지 않는데

치즈 매니아들은 호호호 일거에요.

가장 비싼 라인인 샌드위치 두 가지입니다.

이놈들은 너무 비싼 아이들이라 조금 부담됩니다.

베이글 자체가 프레첼이라 소금이 들어가 짭쪼롬하고

크림치즈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쪽파의 향과 맛이 입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무려 14,800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

이건 샌드위치나 베이글 보다는

사실 수제버거에 가까운 맛과 모양과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맛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 가격에 다시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어요.

한끼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수제버거 세트를 먹겠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보다는

쪽파 프레첼 샌드위치를 더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잠실 런던베이글과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 비교 글을 포스팅 할 예정인데

뭔가 이제 만들어진 곳이라 그런지 이곳이 크림치즈가 훨 많은 느낌이었어요.


진짜 어미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

웨이팅이 걱정이시라면

1.무조건 오픈런 - 가장 웨이팅을 적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오픈런입니다.

2.주말, 주중 가릴 것 없이 오전 방문

당연히 금요일 반차를 사용해서 금요일 오후가 더 쉬울줄 알았지만

토요일 1시간 더 빨리 갔다고 훨씬 빨리 끝났어요.

아마도 토,일요일에 일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아무튼 빨리 가는게 장땡이다!!가 결로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가격에 웨이팅을 이렇게 오래 할일인가??라는 것에 대해서는

각자 취향에 따라 시간 투자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당분간은 다시 웨이팅을 할 생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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