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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남한상정 낙선재 예약 웨이팅 방법 유명할만 합니다

by 해광당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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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서쪽에 살고 있어서

남양주, 양평, 남한산성 이런곳들은 거의 방문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남한산성 맛집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이번에 소중한 만남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을 해봤는데

낙선재 추천 받아서 3~4주 전부터 예약방법부터 알아봤습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예약 방법은

전화 예약을 하시면 되는데 6인 이상만!!!!!! 가능합니다.

제가 전화했을때는 룸 예약이 아직 비어 있었지만

4명이라서 가능하지 않았어요.

 

낙선재 오픈시간은 11시인데

10시부터 미리 가서 웨이팅을 걸어 놓을 수 있어요.

저는 10시 30분쯤 도착해서

일단 조금 둘러보다가 웨이팅을 시작했습니다.

낙선재 웨이팅에 대해서 설명해드리자면

키오스크로 예약을 설정하면 유니온웨이팅으로 카톡이 옵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 10시 23분 도착했고

웨이팅번호는 12번이었습니다.

웨이팅을 걸어놓고 낙선재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여기 굉장히 좋네요??

일단 규모가 매우 넓고

민속촌에 온 것 처럼

모든 공간을 우리 전통 그대로 꾸며놓은 곳이었어요.

바깥쪽에는 작은 개울이 있어서

미리 오신 분들은 모두 물 소시를 들으면서 쉬고 계셨어요.

계곡 바로 앞에도 룸이 준비되어 있는데

문을 열어놓고 식사를 하면

계꼭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그야말로 운치가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민속촌 같지 않나요??

굳이 밥먹으러 거기까기 웨이팅 하면서 가야돼??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공간 자체가 좋아서

공간이 주는 행복감이 있었어요.

그냥 힐링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윗쪽은 컬러가 확연히 다르죠??

이제 새롭게 짓고 있는 곳들인데

모두 룸으로 준비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바로 옆에는 도로가 있어서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남한산성 낙선재의 시그니처??라고 해야 할까요??

누구나 항상 사진을 찍는 곳 장독대들입니다.

TV에서 굉장히 유명한 한식집에서 볼 수 있는 장독대들인데

안에 실제로 뭐가 들었는지 볼 수는 없었지만

간장이겠죠??

어릴때 외할머니댁에서 봤던 추억이 떠오르는 모십입니다.

낙선재는 돌잔치, 상견례 장소로도 굉장히 유명한데

실제로 와보면 왜 유명한지 충분히 알 수 있을만큼 멋있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도 돌잔치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당연히 11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니 11시에 들어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10시 37분에 바로 입장을 할 수 잇었습니다.

역시 일찍 오길 잘했다!!하면서 룸을 받으러 갔죠

 

그런데?? 웨이팅 12번임에도 불구하고

룸이 아닌 그냥 좌식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그나마 일찍 와서 가장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룸을 다시 여쭤봤는데

미리 예약을 받은 손님 + 웨이팅 7번까지 룸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름 여기 자리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으니 뷰가 굉장히 좋았어요.

그래서 낙선재 방문하셔서 룸을 받으려고 하신다면

무조건!! 10시에는 가서 웨이팅을 걸어놓으시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룸 중에 의자와 식탁이 있는 곳이 있는데

당연하게도 예약이 완료되었고 저처럼 좌식을 싫어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예약을 할 것 같아요.

무조건 의자가 필요하다!!!하시는 분들은

꼭 전화 예약으로 의자가 있는 방을 부탁하셔야 합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메뉴판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는 가격이 약간 비싸요.

한정식은 59,000원

닭백숙은 85,000원입니다.

저는 4인 방문해서 닭백숙과 동동주를 먹었어요

낙선재 닭백숙 가격은 비싸지만 양은 굉장히 많고

이미 다 끓여놓은 상태라서 주문 후 10분 안으로 바로 나왔습니다.

맛은 딱 무난한 닭백숙의 맛이었는데

맛집에서 먹는 능이백숙?? 정도의 진한 맛은 아니었고

슴슴하면서 토종닭을 사용해서 양은 진짜 많았어요.

닭을 적당히 먹으면 죽을 끓여 먹으면 되는데

간 자체가 슴슴하다보니 한참 졸여진 죽이 더 맛있었어요.

음식을 더 시켜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4명이서 동동주 조금 먹으면 배불러서 남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옆에 탐탐이 있기는 한데

주변에 좋은 카페가 많으니 카페는 다른곳을 추천합니다.

남한산성 낙선재

인기가 많은 이유를 도착하자마자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웨이팅은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고

주차장은 3주차장도 꽉 차서 안내원이 있으셨어요.

상견계, 돌잔치 같은 자리에 방문하기 좋았고

이곳은 관광하는 느낌으로 힐링하는 느낌으로 방문하는 곳이라서

음식에 대한 과한 기대가 아닌

서울 근교 놀러갔다 오는 느낌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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