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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텍사스로드하우스 김포로 다녀왔어요

by 해광당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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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도 다니고

집에서도 재밌게 놀고

백화점도 다니고

집 근처 맛집도 찾아 다니고

이렇게 저렇게 놀다보면 언젠가 어디갈까??라는

매번 똑같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럴때 가장 만만한 곳은??

저는 아울렛입니다.

먹을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가끔 구매할 제품이 있으면 구입도 하고

가장 자주 가는 아울렛은 집에서 가까운 김포현대아울렛인데 오늘은 맛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텍사스로드하우스입니다.

상호 :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

주소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100

영업시간 : 10:30 - 21:00

전화 : 0507-1365-2108

텍사스로드하우스는 한국에 들어온 미국 레스토랑

브랜드인데 체인점이 몇 곳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김포점에 왔고

저녁시간에는 언제나 웨이팅이 있기 떄문에

먼저 웨이팅을 걸어놓고 구경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치는 폴바셋 옆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아요.

들어가기 전 대략적인 메뉴판이

밖에 나와 있으니 가격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약 한시간 정도의 웨이팅 끝에

매장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매장은 굉장히 크고 아주 깨끗합니다.

확실히 아웃백과는 다른 분위기죠??

뭔가 레스토랑 보다는 미국의 펍 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이곳이 미국인가?? 미국을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아웃백에 다닐때부터 그랬지만

여전히 메뉴판을 보면 너무 어렵네요...ㅠ

짝꿍이 알아서 잘 시켜주셨습니다.

우리 커플은 서로인+립 세트 6oz로 주문했고

시저샐러드, 스머더 추가했어요.

거기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풀드포크 샌드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시그니처

땅콩과 브레드가 나왔네요.

미국식 문화인지 이 브랜드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땅콩과 빵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빵이 조금 특이했어요.

이곳에서 직접 반죽부터 해서 만든다고 하는데

결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뭉개지는 식감에

뭔가 별 맛 안나고 퍽퍽한데

씹을수록 맛있네?? 이런 느낌

잼과 함께 먹으니 또 맛있네??

이게 맛있다고 해야 할지

맛 없다고 해야 할지 애매하더군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시저 샐러드입니다.

사이드 추가라서 양이 많지는 않고

투박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아는 시저샐러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

솔직히 언제나 맛있는 샐러드죠.

드디어 메인 메뉴들이 등장하네요.

텍사스로드하우스 대표메뉴

스테이크 + 립입니다.

스테이크는 크기를 정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6oz로 주문했습니다.

가장 고민한 부분이 크기였는데

저와 짝꿍 둘 다 거의 메뉴 하나를 다 못 먹는

호좁들이라 6oz를 주문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버거는 거의 못 먹고 남겼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는 분들은 이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주문한 스머더가 등장하고

소스도 나왔습니다.

스머더가 뭐지??라고 궁금했는데

소스에 양파와 버섯을 볶은 사이드입니다.

이걸 4900원에 굳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스테이크를 훨씬 맛있게 해주네요.

소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테이크 소스가 나왔네요.

사이드로 함께 나온

칠리 소스도 아주 맛있었어요.

약간 다 느끼한 종류라서

프레시함이 좋았어요.

본격적으로 텍사스로드하우스

스테이크를 먹어 보겠습니다.

설로인은 소고기 등심 부위라서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입닌다.

저는 미디움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곳 자체가 약간 덜 익혀주는 느낌이네요.

평소에 미디움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더 바싹 익혀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익힘도 적당했고

고기의 질도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가격에 이정도 스테이크 퀄리티라면

충분히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냥 스테이크가 약간 만족스럽지 못할때

스머더가 확실히 제 몫을 내줍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살아나네요.

립이야 뭐 맛이 없을래야 맛이 없을 수 없는 부위

평소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약간기름기가 부족해서

조금 퍽퍽함이 잇었어요.

빠질 수 없는 술!!

솔직히 말하자면 메뉴들이 다 소주가 당기는 음식들이지만 당연히 없겠죠??

미국 레스토랑 답게 버드와이저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쌉싸름한 생맥주 말해 뭐해요.

엄청 맛있어요.

맥주 안주로 너무 좋은 칠리치즈프라이

이것도 맛없없이죠.

일반적으로 먹는 포테이토보다 약간 더 두꺼운

웨지와 중간의 느낌이라서 식감이 좋아요.

마지막 메뉴는 풀드포크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제가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제일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우리는 햄버거라고 말하지만 미국에서는 빵이 들어간 버거류를 샌드위치라고 말하기 때문에 풀드포크 샌드가 맞는 표현입니다.

 

사이즈도 어마어마하고

가격은 그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로도 정말 좋은 메뉴였어요.

풀드포크야 오랜 시간 비비큐를 해서

찢어서 먹는건 다 아는 사실이고

고기야 뭐 부드럽겠고 다 예상이 가능한데

이 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짝꿍에게 이거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때쯤 너무 배불러서

어쩔 수 없이 집에 포장해서 먹었는데

집에서도 맛있더라구요


텍사스로드하우스

저는 전혀 모르던 브랜드지만 아웃백보다도 유명한

미국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가격대비 양도 많고

스테이크와 립도 훌륭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고

버드와이저 생맥주는 말뭐

마지막으로 풀트포크는 진짜 맛도리 그 자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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