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 맛집 중화요리 온 리뷰

 

저는 현재 목동에서 꽤나 오랫동안 살고 있습니다.

목동이라고는해도 염창역 주변이라서 목동역과는 거리가 있죠

염창역 주변에 맛집들을 찾기가 은근히 어렵죠

특히나 맛있는 중국집 찾기란 더 하늘의 별따기

그런 중국집 불모지 염창역에서 유일하게

좋은평가로 잘나가고 있는 곳

오늘 소개할곳은 중화요리 온입니다.

일단 접근성이 너무너무 좋은곳입니다

염창역 중국집이라고 소개를 하면 정확한데요

진심으로 역까지 10초면 도착합니다

정말 지하철 출구 바로앞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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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웨이팅하는 의자들이 보이시죠??

생각보다 손님이 굉장히 많은곳이라서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어요.

워낙에 이 근처에 중국집 먹을만한곳이 없거든요

내부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를 잘 해놨습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고급진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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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룸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제가 정확히는 못봤지만 두개는 있어 보이니까요

가족외식이나 단체손님들은 꼭 예약문의하시고 방문해보세요.

염창역 중국집 중화요리 온의 메뉴판입니다.

항상 먹는 탕수육보다는 독특한걸 먹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자주먹는 깐풍기보다는 깐풍육을 시켰어요.

그리고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짜장면도 하나 주문하는데

일반 짜장면과 온짜장이 따로 있네요

그나저나 자장면은 참 어색합니다.

그리고 왜 갑자기 설명은 영어죠??

뭔가 이상함을 느끼네요

저는 온짜장으로 주문했습니다.

무려 2천원 차이인데 얼마나 차이나는지 봅시다

메뉴가 나오기전 먼저 소맥을 즐기고 있으니

곧 깐풍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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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와 깐풍육의 차이는 깐풍기는 닭

깐풍육은 돼지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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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육 소 사이즈를 주문하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더 크기가 작네요.

좀 잘드시는 분들이라면 두명이서 소자는 시키지 마시고

더 큰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색깔은 깐풍기와 똑같아요

그리고 진심 나오자마자 침이 잔뜩 나오는

맛있는 중국음식 냄새에 끝판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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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 냄새에 고소한 냄새에, 매콤한 냄새에

진짜 끝내주네요.

모양도 역시 독특합니다.

조그만 사이즈가 아니라 한조각이 길고 두툼한 느낌이네요

역시나 맛있습니다

먼저 쫀득한 튀김옷

그 다음은 매콤한 맛들

그리고 두툼한 고기의 육즙이 느껴집니다.

튀김옷은 그냥 살짝 묻어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얇은 튀김옷을 쓰셨고 고기는 굉장히 두툼하네요.

그래서 고기의 육즙이 상당히 많이 느껴져서 좋기는 한데

그만큼 매콤한 양념의 맛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양념맛을 도와줄 구원투수

간장양념을 하나 만들었어요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간장 조금, 식초 조금

그리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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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깐풍육에서 부족한 매콤, 새콤한 맛을 확실히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제 기준에는 소스에 찍어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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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염창역 중국집 중화요리 온의 깐풍육은 맛있습니다.

다만 바삭한 튀김이 아닌 쫀득한 튀김옷을 쓰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바삭하게 튀기면 훨씬 맛있을것같아요.

다음은 온짜장입니다.

솔직히 비주얼은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딱 받는데 느낌이 그냥 기계우동,짜장 매장의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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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접해보이는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ㅎ

열심히 비벼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온짜장은 일반짜장에 해물이 약간 추가된 짜장면인데요

솔직히 2천원 추가의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비주얼은 일단 실패!!

제 취향에 맞춰 고춧가루를 조금 뿌리고 먹어봅니다.

그냥 기본적인 무난한 짜장면의 맛입니다.

사실 특별한 맛은 안느껴지고 해물의 맛도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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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아서

해물과 함께 먹으면 간이 부족해요

개인적으로 일반 짜장이 오히려 좋을 느낌입니다.

부족한 간은 깐풍육으로 채워줍니다.

짜장면과 탕수육 조합 좋은거 아시죠??

깐풍육과 짜장면의 조합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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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껏 말아서 드셔보세요

그런데 오히려 조금 놔둔 다음에

살짝 불려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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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양념이 강하지 않고 면이 양념을 잘 먹지 않아서

양념이 충분히 먹을 시간을 주는게 더 좋네요

그리고 특이하게 튀긴 두부가 들어가네요

두부 참 좋아하는데 고소한 맛은 느끼기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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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 중국집 중화요리 온

근처에 워낙 갈만한 중국집이 없어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곳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비싸지 않은 가성비가 좋은 곳

깐풍육도 온짜장도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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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확실히 염창역이나 등촌역 부근에서는 가장

나은 중국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