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리뷰

목동/염창역 빵집 나의 단골집 블루밀 리뷰

by 해광당 2020. 4. 6.
728x90
반응형

저희 집은 가족 모임을 자주 하는 집이예요
근데 저희 가족은 조카들이 케이크를 사랑하여
케이크를 자주 사는편입니다.
그래서 자주가는곳 목동 염창역 부근 빵집 블루밀입니다.

블루밀은 전형적인 동네 빵집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빵 종류도 많이 늘어났어요.

 

먼저 가장 처음부터 유명했던 당근케이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엄청 귀여운 당근이 올라가있는 당근케이크
당근은 먹어봤는데 그냥 무슨맛인지모르겠어요ㅋㅋ

기본적으로 빵이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옛날 베이커리 빵맛이래요.
뭔가 투박하고 건강에 좋을것같은맛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단맛이 많지 않아요.


케이크를 좋아하지않는 이유가 너무달고
크림이 느끼한건데 블루밀은 그런게없어요.

멋부리지않는 빵에 적당한 크림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밥 먹고도 가족끼리 모여서 한판 뚝딱할수있는 케이크입니다.

목동 특히 염창역에 물론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가있지만 흔한 체인점 보다는 특색있는맛과 디자인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족끼리 다같이 먹기엔 참 좋은 맛입니다.
목동 염창역 빵집 특히나 케이크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정말 질리지 않고 계속 당기는 곳이라서 제가 정말 초반에는 미친듯 먹어죠.


이제부터는 목동 빵집, 염창역 빵집 블루밀의 빵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디를 찾아가면 간판부터 촤아아악 정성껏 찍는데

워낙 자주가는, 동네 단골집은 이상하게 간판이나 매장 외관을 찍기 어려워요...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ㅠ

 

목동빵집 블루밀은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인기많은 빵집 느낌이 나요

저녁에 가면 이렇게 텅텅 비어있는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만 골라보려 합니다

일단 크림치즈 품은 먹물

그리고 커스터드 먹물 식빵을 골라봅니다

치아바타도 하나 그리고 스콘도 하나 담았습니다

근데 3개만 사기는 또 실패했네요

사실 피자빵이 먹고 싶은데

이상하게 그런거는 안만드시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는 스콘들이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블루밀은 거의 케이크를 파는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빵집으로 탈바꿈 했어요

그래서 빵 종류도 상당하고 손님들도 많이 오시더군요

그리고 카운터에서 보니 TV에도 나왔던데 확실히 인기가 많아졌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한게 예전에는 저도 그랬지만 케이크가 유명한집이었는데

케이크 라인이 너무 똑같습니다

벌써 1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고 케이크 맛있는거 아는데

색다른 종류들이 조금 나와줬으면 하는 단골의 바램입니다

이제 빵을 먹어봅시다

일단 크림치즈 품은 먹물

겉은 아주 바삭한 크런치느낌이납니다

잘라서 봅시다

무슨 치킨처럼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빵입니다

겉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서 호두가 들어가요

사실 저는 견과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차라리 소보로를 바삭하게 구우면 어떨까 하지만

다른 이들은 호두를 훨씬 좋아하겠죠

그리고 안쪽에는이름처럼 크림치즈가 있습니다

딱히 엄청난 양의 크림치즈가 혜자스럽게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진한 크림치즈맛이 아주 좋습니다

겉바속촉 그리고 진함 이 밸런스가 좋아요

근데 저는 워낙 예민해서 그런지 먹물의 살짝 그 비릿함이 있더군요

다음은 커스터드 먹물 식빵입니다

이 메뉴가 인기가 굉장히 많아요

듬뿍 들어간 커스터드 크림이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요렇게 안쪽에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막 흐르는 크림은 아니라서 그렇지

흐르는 크림이었다면 난리 났을듯합니다

빵은 굉장히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스타일

그런데 커스터드크림이 꽉 차 있어서

그 무게가 빵을 짓누릅니다

먹기 편하게 다시 반으로 잘랐습니다

이제는 크림이 마구 흐르기 시작하네요

일단 커스터드 먹물 식빵의 빵부터 이야기해보자면

결이 살아있는 부드럽지만 쫄깃한 스타일입니다

결대로 찢어지는 스타일이라서 확실히 쫄깃함이 있더군요

그리고 커스터드 크림은 그렇게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너무 달달한 커스터드크림은 너무 빨리 질리거든요

빵도 부드럽고 크림도 부드러우니 누구나 먹기 참 편하겠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았던건 커스터드크림이 기름이 많지 않아요

그걸 확실히 느낄 수 있는게 다 먹고 난 다음

입이 금방 깔끔해지는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은 치아바타입니다

굉장히 저렴하던데 속이 많이 비어있어서 그런가봐요 ㅋㅋ

생각보다 안쪽이 텅텅 비어있었어요

딱딱하지만 질기지만 계속 먹다보면 고소함이 올라오는

그런 스타일의 치아바타를 원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아쉽네요

그래도 부드러운 맛에 자꾸 들어가기는 하더이다

그리고 찍어먹으려고 발사믹 소스를 사서 왔는데

이 발사믹 소스는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직접 제조하신건지는 모르겠는데

신맛이 너무 약해서 발사믹의 매력이 없더군요


제가 사는 목동, 염창역에는 빵집이 거의 없어요.

몇군데 좋아하던 곳들이 있었지만

너무 빨리 변해버린 느낌때문에 딱히 단골이 없었죠.

 

그래도 제가 꾸준히 가장 자주가는 목동, 염창역 빵집

블루밀은 누구나 완전한 극호는 아니겠지만

불호는 없을 것 같은 빵집입니다.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