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 맛집 칠곡해물손칼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오늘도 역시 캠핑을 다녀온 주말

오랜만에 바닷가로 다녀온 캠핑이라서

뭔가 더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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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새벽에 일찍 철수하고 헤어지는데

장박지를 보러 방문해서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 한잔을 하러 떠나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안성 원곡 맛집 칠곡해물손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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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장박을 함께하는 큰형님께서

작년 장박하면서 근처에서 먹어본 음식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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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추천하는 곳이라면 무조건 먹고 봐야죠

안성 원곡 맛집 검색했을 때

칼국수라고 나와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

무려 이름이 황제해물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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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산물과 고기까지 들어가는

국무링 맛있는 샤브샤브라니 조금 기대가 됩니다.

매장은 꽤 규모가 큰 식당이었고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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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부 사진은 대충 ㅋㅋㅋ

 

안성 원곡 맛집 칠곡해물손칼국수에서는

황제해물칼국수를 인원수대로 주문했고

각종 반찬들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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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치를 안먹어서 당연히 손도대지 않았지만

김치가 맛있다고 했고 소주와 함께 음식이 끓기 전 안주 하기 좋다고 합니다.

 

소고기 + 해산물 + 야채 + 버섯까지 들어가는 샤브샤브라서

버섯 두 가지는 따로 내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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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종류가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직접 길러서 내어주시기 때문에

신선함은 최고겠네요.

곧이어 안성 원곡 맛집 황제해물칼국수가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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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사이즈가 3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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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키조개, 오징어, 전복, 야채들과 조개류들

이정도 사이즈에 푸짐함이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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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끓기 전인데 이건 맛있겠네요.

분명 주말 내내 캠핑장에서 술을 때려 먹었고

아침 식사부터 한잔을 더 했는데

이곳의 칼국수 국물이라면 어차피 소주를 시켜야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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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끓을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만두를 하나 주문해서 소주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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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까리만두튀김인데 그냥 분식집 야끼만두였고

별도로 양념장이 없고 속이 부실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해산물과 야채들의 화려한 샤브샤브지만

그래도 메뉴가 칼국수니 칼국수 면도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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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도 기분 좋은 포인트는

국물이 더 맛있어지게 새우가 같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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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더 달아지고 고소해질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고기까지 나오면 이제 칼국수 재료들은 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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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분 치고는 고기가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해산물이 워낙 푸짐하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안성 원곡 맛집 칼국수는 조개가 워낙 많아서

아주 푸우우욱 끓이면서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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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물 이거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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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이건 소주를 안먹으면 죄짓는 국물

적당히 칼칼하면서 각종 재료들의 맛있는 맛들이

모두 국물에서 느껴집니다.

끓으면 끓을수록 더 시원해지고 진해지는데

어지간한 전문점 해산물칼국수보다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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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요즘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데

진짜 딱 땀흘리면서 맛있게 먹을 정도로

기분좋은 칼칼함이었어요.

거기에 소고기까지 들어가면

국물은 더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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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해산물과 고기가 조화롭지 못할 수 있는데

조합이 너무 좋네요.

신선한 버섯까지 듬뿍 넣어주면

또 한번 국물이 맛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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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3명이서 이거 칼국수 하나 주문하면

한 사람당 각 3병씩은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도 많고 건져먹을 재료들도 많고

특히나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술안주로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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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침부터 달렸지만 술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고

운전때문에 술을 못먹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멈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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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원곡 맛집

진짜 웬만하면 차 없이 방문하시는 것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그 많은 양을 다 먹고

칼국수까지 해치우고

마지막 볶음밥까지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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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배부르다고 안먹는다고 했는데

볶음밥까지 꼬소하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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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김치를 못먹어서 김치 없는 버전을 주문했는데

꼬숩고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한숟가락씩 먹다보니 금방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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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들어간 버전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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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김치 드시는 분들은 김치가 들어가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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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원곡 맛집 칠곡해물손칼국수

오랜만에 정말 땀흘리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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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진짜 너무 좋아서

술맛이 어마어마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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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포장해서 캠핑장에서 술파티를 벌여볼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