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종잡을 수 없게 오락가락 하고, 갑자기 한파가 들이닥치고
폭설이 쏟아져서 한동안 캠핑은 꿈도 꾸지 못했어요.
하지만 캠퍼란 캠핑을 가지 않고 있어도 항상 캠핑 장비를 알아보았어요.
오랜만에 돌아온 캠핑 장비 소개 포스팅인데
역시나 캠핑 장비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를 준비했어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캠핑 장비 중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아이템 중에 하나
바로 우드 롤테이블을 준비했어요.
캠핑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은 정말 종류가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테이블을 고를지는 정말 자신의 캠핑 스타일을 곰곰히 고민해보고 결정해야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캠핑의 시작은 무조건!! 낭만, 갬성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 중에서 가장 예쁜 우드 롤테이블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현재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제가 캠핑에 한참 빠져들때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었기 때문에
한참 유행하는 롤테이블을 사기에는 엄청나게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더벤 우드롤테이블을 보고는 도저히 다른 테이블을 구입할 수 없었어요.
제 기준에는 모양이나 컬러, 사이즈 등등 독보적으로 더벤 우드롤테이블이 가장 예뻤어요.

역시 가격이 가장 중요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네이버를 찾아보니 현재는 바로 구입이 가능해 보이고
가격은 위와 같은데 위 사진의 기준은 패밀리 사이즈였어요.
캠핑 우드 롤테이블 결정할때
여러가지를 고민하셔야 겠지만
모양, 컬러, 가격 등등 다 중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사이즈를 선택하는것이 가장 가장 중요했어요


캠핑은 누가 뭐래도 거거익선
저는 테이블에 많이 놓는것을 좋아하고 이왕이면 큰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패밀리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몇달만에 성공하고 받아보니 확실히 비싼 테이블을 달랐어요.
더벤 우드롤테이블은 가격이 비싼만큼 구성품이 굉장히 좋았어요.
테이블 다리와 롤테이블이 확실히 분리가 되면서
가방 역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우드 롤테이블 다리만 봐도 가격이 보이는데
확실히 더벤 제품은 튼튼하고 고급스럽고 컬러도 잘 나왔어요.


더벤 우드롤테이블 패밀리 사이즈
펼쳐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다리 부분을 펼쳐서 바닥에 잘 고정을 시키고
그 다음 롤테이블을 올려서 펴 주시면 끝이었어요.


여기서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힘든 부분이 두 가지 있어요.
구성품 중에 테이블 다리 사이에 끼는 봉이 하나 들어있는데
업체 설명에서는 이 중간 다리가 보다 더 튼튼하게 잡아준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그런 느낌은 받기 어려웠고
가장 많이 쓰이는 쓰임새는 발을 올려 놓는 그런 용도였어요.


그리고 두번째 어려움이 또 있어요.
롤 테이블을 처음 펼칠때 원래 짱짱하게 만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펼치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유난히 더 굉장히 빡빡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이 제품을 펼칠때는 생각보다
힘이 무진장 많이 들어갔어요.
솔직히 다들 이 제품 처음 쓸때는 이거 불량품 아냐??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빡센데...라는 고민을 하실거예요.
하지만 원래 그렇다는거
온몸에 힘을 주고 빡세게 땡겨서 설치를 해야 했어요.


다음은 제가 이 테이블을 구매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이 제품을 결정한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라운드 느낌의 형태의 예쁘다
2. 컬러가 예쁘다
3. 고급스럽다.
4. 비싼만큼 튼튼한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가 아주 큰 이유였는데
바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우드 롤테이블 중에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거의 없는데
더벤 롤테이블 제품은 높이 조절이 3단계로 가능했어요.
가장 낮은 모드를 사용하면 좌식에 딱 맞는 높이
그리고 가장 높은 모드를 사용하면 의자에 앉아서 사용할 높이가 되는데
당연히 가장 높게 펼쳤을때 다리가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의 불안함이 있었어요.

이제 실제로 캠핑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계요.
일단 사진을 보실때는 지저분하다, 더럽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테이블의 모양이나, 컬러, 사이즈 등을 보시고
우드 롤테이블 고르실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현재는 좌식 모드로 동계캠핑을 하고 있어서
확실히 가장 낮은 모드로 사용하면 딱 좋은 높이인데
가장 높은 모드로 펼치고 보통 캠핑 체어를 사용하면
확실히 조금 낮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크기는 저는 패밀리를 산 것을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패밀리 사이즈도 부족할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제 기준으로 설명하자만 구이바다 올라가고, 술 컵 몇개, 접시 한 두개
정도면 이 사이즈도 꽉 차서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이즈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연히 커지면 비싸지고, 부피가 커지고, 무거워지지만
무조건 큰 사이즈를 구매해서 돈을 두번 쓰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패밀리 사이즈 정도 사용하셔야
위 사진처럼 여러가지 음식을 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캠핑장 테이블에는 조명도 놓기 때문에
확실히 크면 클수록 쓰기는 편한 것 같았어요.

우드 롤테이블로 더벤 제품을 결정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단점이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제가 사용해본 결과 제가 사용하는 수저나 젓가랑 등이 빠지는 일은 없었고
얇은 나무 젓가락 정도는 빠질 수 있었어요.
그렇게 빠지는 불상사나,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으신 분들은
위에 제가 사용하는 것처럼 테이블위에 평평한 것을 하나 까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투명매트를 사용했는데 물론 사용할때는 좋지만
굉장히 무겁고, 수납이 너무 어려워서 한번 사용하고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기는 하네요.
테이블 때문에 고민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캠핑 우드테이블 중에 더벤 제품은
장점
1. 예쁜 모양 - 감성 캠핑용
2. 무조건 패밀리 사이즈 - 그나마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
3. 원목과 컬러가 고급진 느낌
4. 높낮이가 조절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사용이 가능
단점
1. 비싼 가격
2. 큰 부피와 무거운 무게
3. 나무 사이의 공간의 벌어짐
4. 가장 높은 모드에서의 불안정함
장, 단점은 이정도를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결론은??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특히나 동계캠핑 좌식모드를 진행하고 있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들고 앞으로도 방출 계획은 전혀 없고
혹시라도 구입할 사람은 무조건 패밀리를 사야
또 다른 지출이 없을 것
이정도의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롤테이블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물어보세요~~
'캠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드기어 벨텐트 500 - 써드 에디션 화이트 스완 (0) | 2022.01.13 |
---|---|
칸델라 랜턴 역시 브로멧 (0) | 2021.12.23 |
던킨 캠핑박스 그리고 던킨 굿즈 설명서 (0) | 2021.12.10 |
캠핑화로대 800도씨 화로대 솔직한 후기 (0) | 2021.12.10 |
신일 팬히터 1200 장단점 그리고 파세코25s와 차이점 (0) | 2021.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