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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하드기어 벨텐트 500 - 써드 에디션 화이트 스완

by 해광당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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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강원도 영월에서 장박을 하고 있어요.

메인 텐트인 실베스터2로 장박을 하던 중

아무래도 일체형 텐트가 아니기 때문에

결로, 벌레, 난방 등의 문제로 아무래도 텐트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바꾸자!!라는 마인드로 벨텐트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분명히 하드기어 측에서는 12월 혹은 1월말에 제품이 온다고 했고

실제로 배송 지연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있었죠.

그런데!?? 그냥 왔어요.

분명히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왔다는 사실 자체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정확한 일정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건 정말 고쳐져야 할 사항인 것 같아요.

그래서 벨텐트를 어떻게 결정하게 되었느냐!?하면

생각보다 겨울 장박용으로 벨텐트500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노르디스크, 한스캠핑, 하드기어, 중국산, 네이처하이크 등등

예상보다 훨씬 많은 종류가 있어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이 끝나지 않죠.

그러던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제 기순에 하드기어 벨텐트500이었습니다.

마침 기어 벨 써드 에디션이 나왔는데 바로 화잍 스완입니다.

이제까지와 별 다른건 없지 않나??했는데

전혀 다릅니다!!

겨울 장박 텐트 그 중에 벨텐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나 결로입니다.

한스캠핑이나 이전 하드기어 벨텐트 결로 문제는 정말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였죠.

그 이유는 바로 PU코팅입니다.

수분을 잘 흡수하고 날리는 면텐트의 특성에다가 PU코팅을 해버리니

당연히 결로가 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드디어 써드 에디션 화이트스완에서는 PU코팅을 뺐습니다.

그래서 결로의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결정을 했으니 스펙을 알아봐야겠네요.

하드기어 벨텐트500 그중 써드 에디션 화이트 스완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300, 400, 500사이즈를 따로보시면 되는데 500기준으로 40키로가 훌쩍 넘어갑니다.

정말 무진장 무거워요!!

구성품은 스킨, 메인폴대, A폴대, 그시, 빗물방지캡, 스트링, 팩, 스토퍼, 가방 까지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플라이, 베스티블, 사이드 폴대는 구성품에서 빠져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신 분들은 별도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겨울 장박을 하기로했으니 바닥 공사부터 해야겠죠??

이전 실베스터2 바닥 공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우스 비닐, 방수포, 은박 단열재, 그시 순으로 바닥 공사를 해줬어요.

역시나 바닥 공사는 몇번을 하든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

특히나 벨텐트 특성상 원형으로 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 공사가 조금 더 어렵더군요.

방수포는 안쪽으로 잘 접어주시고

비닐이나 단열재 등은 원형에 맞춰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은 텐트를 올릴 차례네요.

먼저 입구를 잘 찾아주시고 각각의 각을 잡고 펼쳐주시면 되는데

입구를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하드기어

하드기어 문구를 찾으세요

2. ㅡ가 긴 곳을 찾는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모두 이렇게 설명을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됐는데

실베로 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드기어 벨텐트500은 직선과 각으로 만든 원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입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직선이 짧아요.

그래서 가장 긴 직선을 찾으시면 그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그 다음은 텐트 올리기!!

사실 너무 힘들어서 중간 과정은 다 못찍.....

유튜브도 찍어 보려고 햇지만 두명이 붙어서 끙끙대는 바람에 전혀 없네요.

가장 먼저 메인 폴대를 올리고 그 다음 A폴대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처음 구축해보는 저에게는 메인 폴대 세우는게 너무 어렵더군요..ㅠ

정말 무겁고 힘든 과정이나 두명이 붙어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꼬엘디 꼭 챙기세요.

꼬엘디는 한스캠핑 제품이 좋아서 구매했어요

당연히 텐트를 구축할 때 플라이를 덮어서 구성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메인폴을 다시 내리고 플라이를 올려야 해요.

플라이 잊지 말기!!

그 다음은 인제 노가다의 시작입니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팩 박기...

줄 묶기....정말 힘든 작업이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도저히 2박이나 3박 캠핑시에는

저는 못 칠 것 같아요.

너무 무겁고 힘들고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한 주 만에 절대 끝낼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베스티블은 다음주로 미뤘네요

베스티블은 지퍼형으로 쉽게 구축이 가능합니다.

지퍼로 연결해주고 A폴만 세우시면 되는데

역시나 팩 지옥!!

저는 한 겨울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팩 박기 진자 너무 힘들더군요

베스티블까지 연결을 했으면

이제 드디어 내부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세팅은 천천히 보여드리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드기어 벨텐트500을 설명드리려고 해요.

일단 처음 들었던 느낌은 생각보다 작다!!입니다.

높이는 3미터이지만 사이드는 층고가 낮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 않아서

오히려 거실형 텐트가 공간 활용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환기는 확실히 신경을 많이 썼네요.

벤틸이 많고 창도 많아서 환기는 정말 완벽한 정도입니다.

거기에 공기가 드나드는 면텐트이기 때문에

더욱 환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는 A폴대

저는 분제점을 느끼지 못했어요.

충분히 안정감 있게 세워지고

설치도 쉽고 해체도 빠릅니다.

 

다음은 베스티블입니다.

하드기어 벨텐트500 베스티블은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정말 이건 꼭!! 있어야 합니다.

이 공간이 정말 소중하고 세팅이 완벽히 달라지거든요

메인 폴에는 거치대를 설치하고 조명과 타프팬을 설치합니다.

내부 세팅은 지금도 여전히 바뀌고 있어서

천천히 소개해드릴게요

힘들었지만 최고의 텐풍을 보여주는 텐트

PU코팅이 없어 최고의 통기성을 자랑하는

아직까지 결로를 1도 느낄 수 없는 최고의 장박용 텐트

하드기어 벨텐트500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만족스러운 텐트이지만

단점들도 조금은 느껴지네요.

다음에는 실제 장박후기

그리고 내부 세팅, 베스티블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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