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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면텐트 추천 폭스돔4 리뷰

by 해광당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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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텐트는

지프 실베스터2를 사용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거실 사이즈, 텐트 사이즈, 동계 캠핑용 등등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보면 혼자서도 아주 쉽게 피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혀 피칭하고 각을 잡기 쉬운 텐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왜 나만 힘들지? 이게 진짜 치기 쉬운 텐트인가??라는 의문이 들죠

그래서 이제는 봄으로 날씨가 바껴가고 있으니

작은 사이즈의 피칭과 철수가 간편한 면텐트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장만한 새로운 나의 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면텐트 추천을 많이 찾아보고

가격, 사이즈, 피칭과 철수 시간, 디자인 등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캔버스홀릭의 폭스돔4입니다.

캔버스홀릭에서 가져온 폭스돔4 사이즈입니다.

270 * 250 * 170

거실형 텐트를 쓰다가 이걸 보니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네요 ㅋㅋㅋㅋ

구성품은 본체, 폭포모자, 숏어닝, 타포린시트, 폴대 4, 가방

총무게 12kg인데

여기서 폭포모자, 숏어닝, 롱어닝, 다포린시트는 전부 별도 구매입니다.

폭포모자는 다음에 다시 리뷰를 해볼게요!!!

제가 주문할때는 타포린 시트가 나오기 전이었어요.

현재는 타포린 시트로 교체 구매를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딱시 그라운드 시트에 욕심이 없기도 하고

실베2는 타포린 시트를 쓰고 있어서 별도 구매를 진행하진 않았어요.

 

폭스돔4를 제가 면텐트 추천으로 소개하는건

피칭이 정말 정말 무진장 쉬워요.

메인 폴대 2개가 있는데

넣고 자립하면 끝!!!

남여 구분 없이 혼자서 충분히 피칭을 할 수 있고

한 두번만 해보면 5분이면 충분히 피칭이 가능할 것 같아요.

 

폴대 2개로 자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칭 시간도 굉장히 짧지만

혼자 치는 것 역시 쉬워서 캠핑장에 도착해서 세팅하는 시간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저도 처음에 약간 당황을 심하게 했는데

폭스돔4 그라이운드 시트는 텐트 본체보다 사이즈가 작아요

그래서 저처럼 별 생각없이 그라운드 시트 구멍에 폴대를 꽂으면

텐트가 굉장히 이상한 느낌으로 각이 엉망진창입니다 ㅋㅋㅋㅋ

그냥 그라운드 시트는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메인 폴대 2개를 넣고 자립을 했다면

이제 사이드 폴대 2개만 넣으시면 피칭은 끝입니다.

바람이 불때는 팩질을 해주시면 되는데

팩 4개만 박으면 끝!!!

진심 너무너무 쉬어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때는 어떻게 하나??라는 고민이 드네요.

그때는 그때가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디테일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문은 양문형 스타일이라서

앞, 뒤 문이 완전 개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이드에는 쪼꼬미 폴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요렇게 세우면 약간의 틈이 벌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안쪽에서 보면 요렇게 창문이 두 개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사실상 이 창문 두 개는

비주얼적인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 놓은 느낌이고

환기 측면에서는 거의 기능을 못 할 것 같아요

창문 옆에는 오거나이저 하나가 내장되어 있네요.

다음 디테일은 전선 구멍!?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전기 코드를 뽑을 수 있는 곳이 두 곳 있네요.

텐트 설명에서는 한곳이라고 봤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두 곳 있어서

상당히 편했어요.

이런 디테일 칭찬해!!

 

처음 피칭을 해도 아직은 쪼글 쪼글하네요.

그래도 확실히 면텐트의 예쁨, 감성이 물씬 풍겨지네요.

캔버스 홀릭 제품중에서 오페라를 사용하면

도킹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크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조그맣게 빠르고 치고 철수하는 느낌의 텐트를 원해서

딱 폭스돔4가 잘 맞는 것 같아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아쉬운 점이 바로 바로 문쪽인데요.

보시면 도킹을 할 수 있도록 지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쪽으로 비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직 비는 맞아보지 않아서 정확하는 모르겠지만

비 문제로 어닝을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어닝이 비싼감이 있어서

그냥 다음번에는 타프 밑에 피칭을 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치고 접는 텐트를 준비한만큼

캠핑장 세팅도 굉장히 간편하게 했어요.

윙체어에 브루트박스 테이블

이런 간편모드도 너무 좋네요.

그나저나 텐트 참 예쁜 것 같아요.

면텐트 추천하시는 분들 참 많으신데

이렇게 펴놓고 사진보고 하니 왜 면텐트를 사용하는지 알겠네요.

 

이날은 비봉산캠핑장에서 벚꽃캠핑을 했는데

면텐트가 유난히 벚꽃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괜시니 앞으로는 감성 용품을 더 모으고 싶고

감성 캠핑 느낌으로 세팅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그래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전구도 설치했어요.

날이 가면 갈수록 생존 캠핑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알전구도 봉인했는데

면텐트를 사용하니 요런 감성이 생깁니다 ㅋㅋ

그나저나 벚꽃캠핑의 밤은 참 예뻤어요.

 

면텐트 추천 이유 중에서 가장 부러웠던 장점은 바로 아늑함

면텐트에서 자면 확실히 다르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처음 면텐트에서 자보니 다르긴 다르더군요.

확실히 아늑함이 있었고 뽀송함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4월은 아직 난로 없이는 너무너무 춥네요 ㅠㅠ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 난로 없이 가볼까!?생각하시는 분들

아직은 난로 없이는 너무 추워요 ㅠㅠ

그리고 아침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이슬 때문에 걱정을 조금 했는데

8시쯤 보니 면 전체가 이슬로 젖어있는 느낌이었는데

날이 좋아 해가 좋아서 몇시간 후에는 뽀송 뽀송 잘 말랐어요.

오히려 전날 처음 피칭했을때 보다 훨씬 각이 잘 잡히고

짱짱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앞으로 몇번 치고 젖고 말리고 과정을 반복해야 할 것 같아요.


생애 처음으로 사용해본 면텐트

아직은 완벽하게 모든 장단점을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면텐트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폭스돔4를 소개하는 이유는

1. 피칭과 철수가 굉장히 빠르고 쉬워요.

2. 예쁘고 감성이 뿜뿜

3. 면텐트 특유의 아늑함

이 정도인 것 같아요.

단점은 앞으로 사용하면서 다시 한번 리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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