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빵덕후의 빵집 소개입니다.
이미 예전에 소개드렸던 적도 있는데 워낙 오래전 일인지라...
간만에 다시 방문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예전부터 워낙에 유명했고
어지간한 빵덕후라면 다 알고 있는 곳
그리고 이영자 누님이 다녀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
빵지순례 우장산역편 서울 3대 빵집 타르데마입니다.
https://blog.naver.com/gogh1226/221204657442
1년 전 포스팅인데 이때도 인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외관은 전혀 바뀐게 없네요.
조금 바뀐거 같다고 느끼는 거라면 TV에 더 많이 나왔다 정도 인가요??
그리고 반가운 문구도 있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곳이라 택배를 해주신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짜 타르데마 거의 빡세게 가도 못먹는 일이 허다하거든요 ㅠㅠ
타르데마 가시는 분들은 꼭 아셔야 하는게
차가 많이 다니는 좁은 골목이기도 하고 주택가라서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작은 빵집이라서 화장실도 없어요. 잘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아주 살짝 보이시죠??
사실 아침 10시에 오픈을 한다 이것만 알면 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빵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닫는 시간은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ㅋㅋ
그리고 오늘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
바로 타르데마 예약/택배 주문입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타르데마를 처음 발견하고 사러 다녔을때는
진짜 사기가 너무 힘들었던 곳이었습니다.
가도 빵이 없고 빵 나오는 시간을 맞춰가도 사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약이 가능하고 택배 주문이 가능합니다.
전처럼 그렇게 힘들게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유레카!!
그런데 아마도 예약을 많이 하시고 택배도 많이 하실텐데
그러면 그냥 예약없이 가시는 분들은 더 사기 힘드실 겁니다.
꼬옥 예약을 이요하세요!!
내부도 역시나 여전합니다.
그런데 갖가지 이벤트들이 보이기는 하네요.
근데 뭐 사실 타르데마 와서 이런거 볼 시간이 어디있나요
후딱 빵사러 가봅시다.
빵들은 처음보는 빵들도 조금 있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워낙 애매한 시간인지라 빵들이 조금 남아있긴 하더이다.
그런데 저도 타르데마가 얼마나 인기가 많을 줄 아니까 당연히 예약주문을 하고 갔습니다.
서울 3대 빵집 그리고 빵지순례로도 유명하고
이영자누님도 한몫하셨고 아무리 강조해도 인기가 많은 곳이니
꼭 예약이나 택배!!ㅋㅋ
저는 고양이, 올리브바질롤치즈, 초코소보로 식빵은 이렇게 3종류를 주문하고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산딸기우유크림빵도 담아 왔습니다.
요렇게 찍으면 잘 안보이는데 저는 항상 이 구도로 사진을 한장 찍어요
왜냐하면 빵덕후로서 이 구도가 가장 행복하거든요 ㅋㅋㅋㅋ
빵 봉지 안에 가득 들어있는 빵들은
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줍니다
요렇게 빵은 준비됐습니다.
식빵 3종류와 산딸기우유크림빵 그리고 양파소스도 있습니다.
먼저 이걸 꼭 보셔야 합니다.
타르데마의 빵 안쪽에는 치즈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꼭 전자렌지나 오븐에 슬라이스해서 넣으신 후
치즈를 녹여서 드셔야 맛있습니다.
꼭 치즈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빵이 부드러운 스타일이라서
살짝 돌려서 따뜻하게 먹으면 저는 더 맛있습니다.
가장 처음 소개할 빵은 올리브바질롤치즈 입니다.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누나들이 정신이 나가서
칼 가죽이 조금 있네요 ㅠㅠ
빵 참 영롱하네요 ㅎㅎ
이름에 걸맞게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올리브도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이래서 살짝 슬라이스 해서 치즈를 녹여먹어야 합니다.
일단 자연산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고소합니다.
그리고 치즈가 살짝 과하다고 느끼실 분들이 분명히 있으실겁니다.
모든 사람이 다 치즈를 좋아하고 즐기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바로 그때 올리브가 살짝 나는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올리브가 흔히 먹는 완전히 익혀진 올리브가 전혀 아니라
굉장히 프레시한 상태의 올리브입니다.
그래서 올리브 특유의 맛이 잘 느껴지고 입을 상쾌하게 해줘서
저는 처음먹어보는 종류였는데
진짜로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살짝씩 나는 바질 향도 아주 아주 좋습니다.
당연히 올리브의 맛이 강하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진짜 밸런스가 좋았고 가장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올리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타르데마 올리브바질롤치즈 꼭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현재 타르데마의 1위빵 고양이 입니다.
제가 한창 다닐때는 치토스가 1등이었던 것 같은 기억인데 아닌가요??
아무튼 제일 인기가 많다니 당연히 먹어봐야죠.
역시 내용물이 듬뿍 들어간 게 보입니다.
왜 고양이 인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토스는 왜 치토스인가 예전에 그런 의문점이 있었죠.
그런데 이름은 아주 간단합니다.
거의 들어간 재료들의 줄임말이거든요.
고양이는 고르곤졸라, 양파, 페퍼로니, 치즈가 들어간 고양이 빵에서
아마도 고른곤졸라와 양파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을겁니다 아마도??
아무튼 고양이도 역시나 슬라이스 해서 살짝 돌려서 치즈가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단 드셔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텐데
진짜 딱 자르자마자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고르곤졸라와 양파의 냄새가 아주 식욕을 겁나 당깁니다.
거기서 전자렌지에 한번 돌려주면 더 냄새가 좋아집니다.
완전 그냥 피자를 돌린듯한 냄새가 나요 ㅋㅋ
제 생각엔 고양이는 1위를 할 수 밖에 없는 빵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호불호가 있을 빵이 아닙니다.
그냥 누가 먹어도 맛있을 우리에게 익숙한 맛있는 피자의 느낌이라서
아마도 어디를 가더라도 누구랑 먹더라도 하나는 들고 갈 빵인 것 같아요.
다음은 초코소보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걱정도 돼고 기대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소보로를 참 좋아하고
초콜릿은 너무 강한건 어려워 하는 스타일이라 그렇습니다.
일단 언능 먹어봅시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일단 단면의 초코가 징그러운 스타일은 아닙니다.
제가 징그럽다고 표현하는 초콜릿은 어떤거냐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건데
누텔라를 엄청 때려부어서 막 찐득하고 흘러내리고 이런 스타일을 말하는 겁니다.
그게 왜 그게 맛있는건데!!라고 욕을 할 수는 있지만
저는 그런스타일의 초코빵들은 너무 달아서 조금 무섭거든요 ㅠ
아무튼 타르데마의 초코소보로는 위쪽은 소보로로 구성 되어 있고
안쪽은 흘러내리는 초코가 아니라 덩어리 진 초콜릿 형태입니다.
당연히 요거는 소보로 때문에 전자렌지에 돌려먹지 않았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보로의 살짝 바삭한 식감이 부드러운 빵들만 먹을때의 반감되는
식감을 재미를 잘 살려줍니다.
그리고 빵은 여전히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밸런스가 일단 좋네요.
거기에 초콜릿이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딱 너무 달지 않고 덩어리져 있는 초콜릿이라서
먹을때 풍성함도 충분하구요.
아마도 초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그리 강하게 즐기지 않는 분들이나
누가 먹어도 맛있다! 라고 느낄 만한 초코빵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은 산딸기우유크림빵입니다.
요건 진짜 처음이라 엄청 기대가 됩니다.
전형적이 크림빵 모양으로 뭔가 귀엽네요 ㅎㅎ
안쪽을 보시면 이게 다른 크림빵들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두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색깔이 진한 부분은 산딸기 필링이고
아래쪽은 우유크림이 있는 층입니다.
이게 두 크림이 맛만 다른게 아니라
식감도 전혀 달라요.
산딸기 필링은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우유는 살짝 식감이 있는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아주 무난할 수 있는 크림빵을
식감이나 맛이 상당히 재미나게 나는 스타일이라 오호 오호 하면서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빵지순례 우장산역편 서울 3대 빵집 타르데마
예전부터 다니던 곳 하지만 오랜만에 들러본 곳
여전히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고 여전히 빵들이
참 개성있고 맛있고 푸짐한 재료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나 올리브치즈식빵은 진짜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올리브를 좋아한다는 가정 하에서요 ㅋㅋㅋ
이제는 예약이나 택배가 가능하니
가서 못사고 고생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예약하시거나 택배로 주문하셔서 집에서 드시길 바랍니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녀석들 265회 토스트, 한식뷔페 위치 그리고 정보 (0) | 2020.03.22 |
---|---|
발산역맛집/발산역중국집 도화림 리뷰 (0) | 2020.03.19 |
이수역 막집 미스피츠 수제버거 리뷰 (0) | 2020.03.16 |
화곡역 맛집 소담촌에서 샤브샤브 먹은 리뷰 (0) | 2020.03.14 |
병천순대의 진면목 병천 청화집 리뷰 (0) | 2020.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