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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화곡역 맛집 소담촌에서 샤브샤브 먹은 리뷰

by 해광당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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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한 날

뭔가 뜨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당깁니다.

그럴때 딱 생각나는 음식이 샤브샤브인데

회사를 퇴근하고 가야해서 화곡역 샤브샤브를 폭풍검색!!

솔직히 다 크게 기대가되지는 않지만 그나마 괜찮아보여서 다녀온곳입니다.

제가 다녀온 화곡역 샤브샤브 소담촌입니다.

월남쌈구이&샤브샤브전문점이라고 써져 있는데

그냥 샤브샤브집인데 월남쌈 약간의 재료와 페이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소담촌은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

사실 화곡역 맛집들도 가보면 주차가 힘든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나마 매장 앞에 주차가 꽤나 많이 할 수 있어요.

다만!! 2중 3중 주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키를 받아서 알아서 빼주시면 좋겠지만

차를 빼달라고 하면 매장에서 거의 들리지도 않게 방송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솔직히 조금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주차가 가능한것만해도 개이득인 부분이죠

소담촌 영업시간입니다

아침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시네요

잘 보고 방문하세용

메뉴는 간단합니다.

월남쌈 샤브, 버섯 샤브, 와규 샤브, 한우 샤브, 스페셜 샤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특선이 있는데 화곡역 샤브샤브 소담촌의 점심특선은 11시부터 오후3시전 주문까지만 가능합니다.

런치가 더 저렴하니 런치를 이용하면 좋겠네요.

추가메뉴도 있고 음료, 주류가 있는데 일단 가장 기본 월남쌈 샤브를 주문해봅니다.

간판에는 월남쌈구이&샤브샤브 전문점인데

월남쌈 구이는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네요?? 구이류는 잘 모르겠네용

매장은 밖에서 보기에도 규모가 커 보였는데

실제로 내부로 들어오니 더 크네요.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하고 넓은 실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족 외식이나 회식하기에도 꽤나 좋은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이제 메뉴를 주문했으니 셀프바로 가봅니다.

기본적으로 소담촌은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점인데 무한리필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곳입니다.

샤브야채코너, 월남쌈야채코너,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이 잇습니다.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는 만큼!! 가져다 드시면됩니다.

월남쌈이 메인은 아니기 때문에 월남쌈을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면류부터 시작해서, 버섯, 만두 그리고 샤브 야채들

나름 깨끗하고 싱싱한 상태의 야채들과 부속재료들이 있었어요.

솔직히 종류도 여러가지에 화려한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지만

샤브샤브에 넣어먹는 기본적인 재료들은 충분히 갖춰져있습니다.

그리고 월남쌈야채코너와 육수, 페이퍼입니다.

월남쌈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야채들이 보이는데요

그냥 흔한 얇게 썰어놓은 야채들 위주에 제가 좋아하는건 파인애플 정도여서

뭔가 메인이 전혀 없는 느낌이라서 아쉽긴 하더이다 ㅠㅠ

그리고 페이퍼와 육수가 보이는데요

육수는 순한맛, 매운맛이 있으니 원하는대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블로그 찾아보시는 분들은 만힝 보시겠지만

소담촌의 열무김치가 상당히 유명합니다.

엄청 시원해 보이는 열무김치에 소면 하나 말아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은 드실만큼만!!

환경 부담금 5천원을 낸다고 하는데 솔직히 태어나서 환경 부담금 받는 매장을 본적은 없지만

아까운 식재료 버리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원산지 표시입니다.

국내산이 뭐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나마 원산지 표시가 정직한 것 같아서 좋네요.

재료를 대충 담아오니 테이블 세팅이 완료되어 있습니다.

순한맛 육수를 선택해서 순한맛 육수가 나와있고

반반도 가능하니 순한맛, 매운맛 반반을 먹고 싶으신분들은 반반으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약간의 야채와 뜨거운 물이 나와있네요

기본적으로 주는 야채는 너무 부족하니 리필바에서 가져다가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은 치자로 물을 들여서 빨간색인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제 생각에는 왜 물에 이렇게 하는지...도저히 이해는 안가요 ㅋㅋㅋ

그리고 샤브샤브에 함께 나오는 고기

그리고 제가 가져온 월남쌈 재료들입니다.

사실 딱 봐도 고기가 그기 좋아보이지는 않네요....ㅋㅋ

솔직히 저렴한 샤브샤브에 고기에 대해서는 많이 기대를 하지 않지만

그냥 비주얼 자체가 고기가 전혀 좋아보이지 않아서 기대감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이 칭찬을 하는 열무김치 국수!!

엄청 시원하고

엄청 셔요 ㅋㅋㅋ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더군요

입이 아주 시워워워워원해집니다.

먹고 싶은 재료들은 양껏 때려넣고

야채부터 익혀줍니다!!

그리고 야채가 적당히 끓어오르면 고기도 넣어서 먹어줍시다.

육수 자체가 순하고 맑아서 간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샤브샤브가 대단한 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매장마다 맛의 차이가 극심하지도 않은 메뉴입니다.

그래서 화곡역 샤브샤브 소담촌도 무난하게 맛있는 샤브샤브였어요.

그래도 야채들이 신선해서 신선한 야채가 마구 먹고 싶으신분들에게는 샤브샤브가 최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무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좋죠

그리고 여러가지 재료가 준비되어있지는 않지만

월남쌈도 즐길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소담촌에는 세가지 소스가 있는데요.

땅콩 비스무리한 소스, 폰즈 비스무리한 소스, 너무 매운 칠리소스

제가 이름만 썼는데도 불구하고 소스가 맛이 없게 느껴지죠??

네 솔직히 저는 소스가 세가지 맛 전부 다 맛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달달한 맛이 주가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칠리소스가

당연히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매워요.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마지막에 쏘는 매운맛이라서

샤브샤와도 월남쌈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쓰는 느낌인데

그냥 공산품을 쓰는게 훨씬 맛있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마지막 코스는 먹어야죠??

샤브샤브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죽을 먹어야합니다.

죽도 해먹어봅시다!!

 

맛있는녀석들에서 문세윤씨 우리 막둥이가 죽 하는거 많이 보셨나요??

죽은 열정!!

열심히 열심히 만들어줍시다

죽이야 뭐 무조건 맛있죠 ㅋㅋㅋ

배불러도 죽을 꼭 드시고 일어나세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일어나려고 하니 오른쪽으로 카페가 보입니다.

1층에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먹을 수 있고

2층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올라가봅니다!!

2층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적당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카페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

원래는 1층에 있어야 할 아이스크림, 매실차, 커피 등이 있습니다.

커피는 환경 부담금을 넣고 뽑으셔야 하는데

그냥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스크림 상태가 좋지 않네요...

무료로 먹을 수 있게 하는건 좋은 취지이나 관리 상태가 영 아닙니다.

그리고 공짜라서 정말 별말 안하고 싶어도

매실 정말 이렇게 맛없을 수 있나??싶을 정도로 맛이 없어요 ㅋㅋㅋㅋ

원래라면 매실이 20들어간다고 하면 약 5정도 넣은 느낌이네요.

솔직히 이런 퀄리티로 운영하실거면 그냥 2층 카페는 운영을 안하는게 맞지 않나...생각해봅니다.


화곡역 샤브샤브 소담촌

주차도 편하고, 매장도 넓고 깨끗하고

나름 적당한 가격에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즐길 수 있는 곳

샤브샤브 자체가 굉장함을 느끼지 어려운 메뉴인만큼

지극히 평범한 샤브샤브집이었습니다.

다만 소스맛이 너무 아쉬웠고, 2층 카페도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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