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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헬리녹스 야전침대 비싸지만 좋은 제품

by 해광당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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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캠핑을 다니면서 절대 안써야지!!!!!

이렇게 생각했던 제품들이 몇 개 있습니다.

다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그중에 하나가 야전침대였어요.

왜냐하면 예전에 리뷰를 한적도 있지만 콜맨 트레일헤드를 사용하고

그 무게와 텐션 짜증이 너무 심하게 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쳐다도 보지 않고 있다가

간단 모드로 다닐 일들이 생기면서 어쩔 수 없이 가볍고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야전침대의 끝판와 헬리녹스 코트원을 구매했어요.

구매할때도 종류가 많아서 조금 짜증도 나고 어렵기도 했어서

오늘은 실사용기를 소개하기도 하겠지만

쉽게 구분할 수 있게 조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입니다.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대표 제품인데 여기서 약간 어려워지는게

코트원이 있고, 택티컬 코트, 코트 맥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코트원 < 택티컬 코트 < 코트 맥스로 형성되어 있고

코트원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다리의 컬러죠.

다리 컬러가 파란색인 제품이 코트원이구나!!라고 생각핫면 됩니다.

그렇다면 택티컬 코트 컨버터블은??

다리까지 전부 올 블랙 프레임이 특징입니다.

허용중량 145kg 사이즈 190cm * 68cm * 16cm 패킹시 54cm * 16.5cm

스펙은 코트원과 택티컬 코트가 똑같습니다.

그럼 왜 가격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까요????

저도 궁금해서 알아보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헬리녹스는 택티컬 라인이 가장 고급 라인으로

직접 매장에서 앉아보니 확실히 더 튼튼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헬리녹스 탤티컬 코트 컨버터블고 결정했습니다.

야전침대 하나에 395,000원

그런데 아직 끝이 아니다!!!

컨버터블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하이 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다리는 93,000원

모든 가격은 헬리녹스 공홈 가격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싸긴 말도 안되게 비싸지만 들었을 때 이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헬리녹스

택티컬 코트 역시 그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2,365g의 초경량 무게기 때문에

그냥 의자 하나 들었다는 느낌이 올 정도로 가볍습니다.

추후에 리뷰할 마운튼리버 제품과 비교해도

확실히 패킹 사이즈도 작고 가볍습니다.

이래서 비싸도 헬리녹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조립방법은 솔직히 말하면 사용방법을 볼 이유가 1도 없었어요

그냥 느낌 가는대로 스킨의 양 옆에

메인 폴대를 집어 넣으면 되는데

뚫린 쪽이 있으니 그것만 주의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역시나 전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폴대 장인 브랜드답게

경량이지만 굉장히 튼튼히 프레임을 갖고 있네요.

다리 프레임을 연결할 때 딱 !!! 하나만 주의하시면 되는데

아래 위만 구분해주시면 됩니다.

잠금 방식이 조금 신기했는데

DAC만의 독특한 잠금레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레버 부분 은색부품이 벌어져 있는게 보이시죠?

꼭 반드시!!!! 완벽하게 소리가 날정도로 잠궈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충 잠그고 사용하다가 다리 프레임이 부러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그리고 빠르게 조립이 가능한데

텐션은 확실히 살아나기 때문에

무게나 조립, 분해 난이도는 최하

정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헬리녹스 코트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겠죠??

일단 가장 큰 약점은 당연히 가격!!!!!!

이제 캠핑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구매할 사람은 다 구매한 시점이라

구하기는 아주 쉽지만 여전히 가격은 어려운 제품입니다.

야전침대 하나에 다리만 구입해도 5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은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압박감 있는 가격이죠.

반면에 무게, 부피, 조립-분해 난이도

이 모든것에는 만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야전침대에서 또 하나의 명품인 티콧과 비교해보면

저는 도저히 그 무게에 제품을 가지고 다닐 자신이 없기 때문에

헬리녹스 야전의 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텐션은??

개인적으로 저는 약간!?!?은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텐션이 좋고 비싼 헬리녹스 택티컬 코트라고 해도

처음 누울때 쑤우우욱 들어가는 느낌이 적응되기 까지는 약간 무섭더라구요.

이 느낌이 너무 싫으신 분들은 맥스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확실히 더 튼튼하고 텐션이 좋아요.

그런데 막상 잠을 잘때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적당한 텐션감이 부드럽게 잘 수 있고

제가 비만인 사람인지라 너무 좁고 짧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사용하면 전혀 그런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만!! 당연히 잠버릇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허리가 아프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디테일은 칭찬할만 합니다.

야전침대를 쭉 둘러서 만들어 놓은 고리들

여기서는 다양한 제품을 걸 수 있는데

이걸 쓸일이 있을가???싶기도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좋으니까요.

스킨의 하단부에는 케이스가 있어서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메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수납성이 향상되는 효과라고 하는데

역시나 쓸 일이 있나??싶지만 쓸려면 쓰겠죠??

그래서 헬리녹스 택티컬 코트 컨버터블 사? 말아?

누가 저에게 물어본다면 사라고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에어박스를 사용할때보다 몸이 확연히 편해졌습니다.

엄청난 무게와 부피를 자랑하는 에어박스를 갖고 다니는 것도 힘들고

공기 넣기 위한 부품, 시간, 빼는데 필요한 시간, 접는데 들어가는 체력 등등

에어박스 하나만 뺐을 뿐인데 이렇게 편해질수가 없더군요.

헬리녹스 야전침대를 사용하고 3~4번의 캠핑을 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야전침대만 사용할 정도로 만족감이 높습니다.

저는 첫날밤 허리가 아파서 못쓰려나 했는데

또 금방 적응이 돼서 이제는 허리도 안아프더라구요.

야전침대를 확실히 캠퍼들에의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저렴한 제품을 찾아다니면 중복투자 가능성이 아주 높은 아이템이죠.

개인적으로 이왕 구매하실거면 바로 끝판왕 헬리녹트 코트원

거기에 조금 더 보태서 택티컬 코트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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