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석들 몬자야끼, 오꼬노미야끼 신촌 야바이

제가 가장 애정 하는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어서 한번 가보자 했던
그리고 몬자야키가 무엇??이라는 궁금증에 가보게 된 야바이 입니다.

 

사실 첫 번째 방문에는 줄이 길어서 못 먹었는데요.
야바이를 가실 때에는 꼭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은

저희는 두 명이서 명란 몬자야키와 오코노미야끼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몬자야키는 눈앞에서 제조해주십니다.
오코노미야끼만 주문하시면 오꼬노미야끼를 눈앞에서 해주시구요.

이것이 몬자야키란 음식입니다.
이것이 도대체 뭐지....란 의문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먹는 방법은 타듯이 익혀서 이렇게 조그만 주걱으로 긁어 드시면 됩니다.

증말 생전 처음 보고 생전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요.
밀가루를 태워먹는 맛이라고 해야 되나 짭짤하고..흠...어렵네요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서
솔직히 맛있지는 않더이다.
그냥 한번 먹어봤으면 됐다!! 란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도 나름 새로운 경험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시는 안 먹을 거 같긴 해요. ㅋㅋㅋ

 

오꼬노미야끼는 다 해서 가져다주세요.

오꼬노미야끼가 훨씬 맛있더이다.
부드러운 오꼬노미야끼에 일본에서 먹는듯한 맛
확실히 다른 곳보다는 일본식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술은 일품진로와 함께 먹었는데요.

이 집의 가장 약점
소주를 팔지 않습니다.
도대체 왜 소주를 안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안 팔아요.
그래서 일품 진로와 함께 먹었습니다.
일품 진로도 당연히 나쁘지 않고 좋은 술이지만
가격이 부담되잖아요??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는 못 가는 그런 집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왕 온 김에 다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한
야끼소바

저는 개인적으로 세 가지 음식 중에 야끼소바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인 몬자야끼
일본의 맛 오꼬노미야끼
역시나 일본 느낌의 야끼소바
몬자야끼만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야바이는 일단 분위기가 매우 좋고
자리도 사이사이가 넓어서 먹기에도 편했고
확실히 한국 음식점보다는 일본 음식 맛이 많이 났던 곳입니다.
진짜 소주만 팔면 자주 갈 것 같은 가게네요.
일본 음식을 드시고 싶으면 꼭 한번 가기를 추천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