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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리뷰

차박 성지 왜목마을 솔직한 리뷰

by 해광당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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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모두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도 꽤나 길기 때문에 여행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최근에 다녀온 왜목마을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왜목마을을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네비에 왜목마을 찍고 가시면 안내판이 보이고

진입하신 후 좌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좌회전 후 해변으로 자동차가 진입하는 길목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왜목마을에서 차박이나 캠핑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왜목마을 진입 후 좌회전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왜목마을을 가시면 조형물이 하나 보입니다.

왜가리 조형물인데요

왜목마을 양 옆의 바다가 왜가리의 형상이라서

이 지역을 왜목마을이라고 명명하고 왜가리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차박 성지입니다.

실제로 평일에도 차박과 캠핑 하시는 분들이 많고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이씁니다.

 

이제 왜목마을이 도대체 왜 차박 성지로 알려졌는지 알아봅시다.

일단 차박에 가장 중요한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화장실의 유무입니다.

해변 바로 뒷쪽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은 아주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단 화장실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주변시설입니다.

보통 차박 성지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아주아주 프라이빗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경치가 죽여주는 장점이 있는 노지

그리고 왜목마을 같이 화장실이 좋고 주변 시설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주변에 식사할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차박이나 캠핑을 왔지만 식사를 준비 못하시는 분들도

전혀 걱정할 일이 없이 먹을 곳들이 많아서 장점이 있더군요.

또한 편의점!!

우리의 친구 편의점이 무려 세 곳이 있더군요.

그것도 규모가 큰 각기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편의성에서는 차박 성지로 알려질만한 곳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왜목마을을 차박이나 캠핑으로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샤워장입니다.

샤워장 안쪽은 현재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말 씻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당연히 물이 나오지 않을줄 알았어요.

저는 캠핑과 차박을 엄청 좋아하고 많은 해수욕장을 다녀봤는데

발 씻는 곳에 물이 나오는 곳은 거의 없거든요

왜목마을에는 해수욕장에서 발만 담그는 느낌으로 노시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놀 수 있습니다.

엄청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은 가장 중요한 차박이나 캠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목마을은 해변에 직접 차가 들어오고 해변에서 차박이나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뷰가 굉장히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시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는데

해변 앞으로 차나 텐트를 절대!! 설치하지 마세요.

누구나 알고 계시겠지만 해수욕장은 밀물과 썰물이 있기 때문에

물이 들어오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앞쪽의 텐트는 물론 뷰는 더 좋을 수 있지만

물이 들어올때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를 해변에 진입하고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곳곳에 구멍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정도면 누가 일부러 함정을 파놓는게 아닐까...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사람이 없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몇대가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살펴보니 주말에는 실제로 대기하면서 돈을 받고

차를 빼주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욕심부리지 말고 안전한 길로만 차를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서해안 충청 당진 차박의 성지, 무료 캠핑의 성지 왜목마을

화장실도 좋고, 발 씻는 곳에도 물이 나오고 있고

수 많은 편의시설과 식당들이 있고

해변에 주차가 가능하고 취사도 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말하는 차박 성지의 모든것들이 갖춰져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왜목마을이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많은 분들이 망치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사람이 없는 평일임에도 엄청난 쓰레기들이 보이고

아무곳에서나 불읠 피우고 심지어 음식물과 숯들을 대충 뭍어놓고 가셨더군요.

이런 매너 없는 행동들이 수 많은 성지들을 닫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도 차박이나 캠핑을 하려고 마음먹고 갔지만

더럽고 짜증나서 잠깐 실타프만 설치하고 몇시간 쉬다 올 정도였어요.

부디 좋은 곳에서는 좋은 행동으로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자신이 쓴 공간은 책임지고 뒷정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은 왜목마을에서

너무 안타까웠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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