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과 만남을 할때
정말 고민되는게 식사자리입니다.
부담스럽지는 않으면서 조용하게 이야기해야하고
당연히 음식도 맛있어야 하고 살짝 격식있는 곳이 좋거든요.
그것에 부합하는게 딱 한정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한정식집을 자주 찾게되는데
오늘 소개할곳은 사당역 한정식 둥구나무입니다.
둥구나무의 문구가 좋은 음식 만드는 명인의 식당이네요.
후딱 가봅시다!!
둥구나무는 사당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솔직히 사당역 진짜 주차 지옥이거든요 아마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한시간은 무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8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매장에 들어가시는길에 정미기도 볼 수 있습니다. 쌀에 정성을 많이 들이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보시면 음식과 약은 그 근본이 같다라고 하네요.
사실 약보다 음식이 훨씬 생활에 가깝고 효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음식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많은 한정식집이 그렇듯 둥구나무도 홀에는 테이블
그리고 룸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고객과의 면담을 조용히 진행해야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는 둥구약선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식사의 시작은 늘 그렇듯 샐러드부터 시작합니다.
샐러드 드레싱이 딱 적당합니다.
샐러드 드레싱 너무 많이 쓰는곳들이 많은데 저는 짜서 싫더라구요 ㅠㅠ
그 다음은 가오리찜입니다.
요게 완전 맛있더군요.
맛있는 양념장에 결대로 찢어지는 가오리찜
거기에 식감을 도와주는 아삭아삭한 콩나물까지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튀김
뭐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잖아요??
다음은 들깨탕입니다.
제가 평소에 들깨탕이나 들깨수제비 들깨 칼국수 이런종류를 좋아하지를 않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맑은탕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사당역 한정식 둥구나무 들깨탕 맛있습니다.
간도 딱 좋고 추운날에 뜨끈한 국물도 좋고
제 입맛에 딱 맞네요.
저 혼자 거의 다 먹었습니다.
다음은 연어회입니다.
두명이라서 이렇게 나오는듯 합니다.
저는 회를 즐기지 않아서 일행에게 양보했습니다.
연어가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이다.
다음은 보쌈입니다.
보쌈과 파절이가 나오네요.
이 역시 일인당 2점씩 나오는건가보네요.
보쌈도 보쌈이지만 이 파절임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새콤하고 향도 좋고
보쌈보다 저는 이 채소절임을 더 맛있게 먹었네요.
비법을 알아 가서 집에서 고기먹을때마다 같이 곁들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뚝배기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양이 상당하네요.
양도 양이지만 진짜 다 고기네요 ㅎㅎ
평소에 뚝불을 굉장히 좋아하니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밥에 먹으면 맛있는 맛이고
술안주로 즐기는 아주 딱 좋은 간이라서
저는 그냥 조금 먹어보고 밥과 함께 즐겼습니다.
다음은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그다지 맵지 않은 딱 매콤한 정도의 양념이었습니다.
쭈꾸미는 좋은걸 쓰시나봐요 그냥 쭈꾸미만 먹어도 탱글하니 맛이 좋더이다.
근데 이것도 너무 술안주네요 ㅠㅠ
그리고 이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정식의 마지막은 언제나 밥이죠.
밥과 함께 곁들일 반찬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찌개에 돌솥밥 그리고 칠리생선튀김까지 거하게 한상이 다시 차려집니다.
그리고 돌솥밥을 보시면 특이합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당역 한정식 둥구나무는 돌솥밥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요.
저는 그래도 남들보다는 한정식집을 자주 그리고 많이 다녀본 사람인데
이렇게 돌솥밥의 종류가 많은곳은 처음 봤어요.
하나는 돼지감자밥을
하나는 약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돼지감자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돼지감자는 원래 그렇게 단맛이 나는건가요??
그냥 감자의 한종류인데 굉장히 달아서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기본 약밥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후식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애매한 누룽지
개인적으로 돌솥밥의 의미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숭늉을 먹으면 음식들이 쫘악 내려가는 느낌을 받아요.
아마도 아재라서 그런거겠죠??
너무 좋습니다.
여러가지와 함께 곁들여 누룽지를 먹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나물들과 참 좋았습니다.
후식 차까지 먹으면 진정한 마무리입니다.
사당역 한정식 둥구나무 8층이라서 뷰도 좋았고 룸이 잘 구비되있어서 그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음식에 정말 많은 정성을 쓰는 모습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도 정말 많고 코스도 많고 가성비가 좋은 느낌입니다.
그중에 저는 들깨탕과 보쌈이 특히나 좋았네요.
저처럼 비지니스로 방문하셔도 가족과 일행과 방문하셔도 좋을것같네요.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창역 맛집/목동 갈비 순흥골 리뷰 (0) | 2020.05.18 |
---|---|
맛있는녀석들 273회 서서갈비, 한우케이크 정보 리뷰입니다 (0) | 2020.05.15 |
편스토랑 이경규 앵그리크림쫄면 리뷰입니다 (0) | 2020.05.12 |
충무로맛집 복지리 맛집 부산복집 솔직 리뷰 (1) | 2020.05.11 |
맛있는녀석들 272회 뼈칼국수, 복불고기 위치 정보 리뷰 (0) | 2020.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