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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상암 맛집 직장인 점심 오봉집 불맛이 좋아요

by 해광당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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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심을 거의 안먹고 그냥 회사에서 쉬는데

가끔은 진짜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이번에 동료들과 다 함께 점심 먹으러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상암 오봉집입니다.

점심으로 먹기 좋은 곳인데

이른 시간부터 낮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이런 메뉴면 저녁에 술한잔 하기도 최고죠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는 곳인지라

상암처럼 주차 지옥인 곳에서 상당한 메리트였어요.

기계 주차니까 안내원분께서 안내해주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상암 점심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만큼

점심에는 인기가 상당히 많은데

예약이 되지 않으니 그냥 일찍 가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시간 맞춰서 방문하세요.

점심으로 특히 유명한 이유는

바로 점심특선 때문이었어요.

2천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상암에서는 적당한 점심 가격대입니다.

평일 점심특선으로

직화낙지볶음, 불매운맛낙지볶음, 직화제낙복음 등등이 있는데

보통 직화낙지볶음과 제낙볶음을 주문했어요.

여기서 참고하셔야할 사항은 2인 이상 주문이 되기 때문에

2인이면 한가지 메뉴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상암 오봉집

오봉이라는 이름답게 큰 쟁반에 음식이 나옵니다.

콩나물국을 비롯한 각종 반찬류들이 나오는데

밥을 비롯해 모든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했어요.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한 매정이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12시가 가까워짐에 따라서

꽉 들어차고 웨이팅까지 생기는 인기 맛집이었습니다

일단 밥이 나오기 전에

뜨끈한 콩나물국으로 위를 달래봅니다.

이상하게 식당에서 먹으면 이런게 그리 맛있단 말이죠.

맛은 약간 짭쪼롬해썽요.

음식은 빠른 속도로 나왔어요.

일단 컬러는 굉장히 진해서

요즘 맵찔이인 저는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역시 음식은 빨간색이 최고인게

이미 머리에는 땀이 나려고 하지만

침이 고이는 입맛 돋우는 컬러임에는 틀림없어요

 

그리고 한사람 앞에 하나씩 큰 그릇을 내어주시는데

밥에 김가루가 전부이기 때문에

나머지 반찬류들은 원하는대로 넣어서 비벼주시면 됩니다.

상암 오봉집은 좋았던점이 밥부터 김, 반찬까지 모두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많으신 분들은 2~3그릇 드셔도 좋아요

제가 시킨 메뉴는 직화제낙볶음이었어요

언뜻보면 제육이 잘 안보이는데

아래 깔려있기도 했고

제육보다는 낙지가 메인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아무튼!! 일단 먹어보니

생각보다는 맵지 않았어요.

상암 오봉집 낙지볶음 기본맛으로 주문하면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신라면 만큼??

신라면 만큼도 맵지 않아서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특히나 밥과 김가루 각종 반찬류까지 넣어서

푸짐하게 비벼 먹으면 맵기가 덜해서

비빔밥은 신라면 보다 덜 매워서 맵찔이인 저에겐 너무 다행이었어요.

일단 먹자마자 직화라는 단어가 다 붙어있는만큼

확실히 불맛이 확 느껴졌어요

거기에 아주 부드러운 낙지의 식감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한 양념

상암 오봉집 인기가 많은 이유가 다 있네

그리고 매콤낙지만두를 추가했는데

일단 겉으로 봐서도 빨간 양념이 보일 정도네요.

그런데 낙지볶음이 맵지 않아서

여기서 살짝 방심했어요

그런데 만두가 훨씬 맵네요??

맵찔이 주제에 낙지볶음이 안맵다며 방심했다가

만두가 매워서 깜짝 놀라고 땀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ㅋㅋ

매운걸 저처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낙지볶음 보통맛까지만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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