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참치 장도참치는 진짜 맛있어

어느새 또 참치 쿨타임이 찼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참치를 좋아하게 된건지

요즘에는 시기마다 먹지 않으면

거의 상사병처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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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택에서 거주하거나

보낸 시간이 3년여 됐는데

아무리 찾아도 평택참치는 역시 장도참치가

진리입니다.

 

그래서 또 찾아왔습니다.

항상 웨이팅이 길게 있는 곳이라서

미리 예약도 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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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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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요즘 연말이다보니

더 사람이 많거든요.

 

참치집들이 다 그렇듯

이곳 역시 닷지 좌석과

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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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리 예약하고 룸으로

들어갔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실버, 골드, 혼마구로 스페셜

참치 머리 스페셜, 장도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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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중에서 골드로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요즘 날씨 다 아시죠??

무슨 영하 10도는 추운것도 아닌

시베리아보다 더 추운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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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게 방문하기 전에

바닥 보일러도 켜주시고

물도 따뜻한 물을 주셨어요.

 

꽁꽁 언 몸에 음식을 넣어주는데

무침도 새콤하게 맛있었지만

따뜻한 죽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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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기도 했지만

간도 딱 좋아서

참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딱 좋아요.

드디어 참치가 두두등장!!

평택참치 중에 진리라고 하는 이유는

참치를 보기만해도 알 수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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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입니다

 

 

참치 자체도 워낙 예쁘고 좋지만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비주얼도 더 좋게 만들 수 있게

드라이아이스가 흘러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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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고오오오급 참치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솔직히 이정도로 좋은 부위는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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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참치는 약간

특별한 소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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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소금, 카레소금, 녹차소금, 흑임자 소금이

있어서 찍어먹는 맛도 별미였어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배꼽살

쫄깃한 식감

적당한 기름기

진짜 최고의 한점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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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을 달리지 않을수가 없죠.

 

보통 참치집에서 적살은 거의 안먹는데

이상할정도로 평택참치 장도참치는

적살도 전혀 비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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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오는 뽈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나 맛이 정말 좋네요.

 

초밥이 나오고

사장님께서 버섯주도 한잔 내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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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맛에 끝에 느껴지는

버섯의 향이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평택참치로 또 진리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무한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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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점이 남았을때 요청하면 된다고 하는데

거의 모든 메뉴가 무한리필인데도 불구하고

두 번째 판 퀄리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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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첫번째 보다 더 좋은게

아닌가??생각될 정도로

좋은 부위들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구이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로구이도 나오고 새우튀김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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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는데

4인이상 주문하시면 바로 앞에서

참치 머리 구위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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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4인팟이다!!

 

술도 추가하고

시원한 지리에 한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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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상 맛있는 참치도 한점 더

진짜 기름이 말도 안되게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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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장도참치가 평택참치 중에서

진리입니다.

 

아주 독특한 부위가 두 개 있었는데

왼쪽은 청새치 타다끼

오른쪽은 편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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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처음 먹어보고 신기했는데

편육은 진짜 그 편육맛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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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완전 별미였어요.

 

더 리필해서 먹을 수 있지만

이정도로 먹으면 위가 찢기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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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알밥과 마끼가 준비되어 있는데

센스있게 하나씩 가져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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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참치 제가 확실히 인정하는

그리고 가장 추천하는 평택참치 끝판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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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