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들
워낙 많아서 다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잠은 무조건 자야겠죠??
캠핑 자체는 워낙 재밌고 신나지만
사실 엄청 힘든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잠이라도 잘 자야하고
그만큼 잠자리에 투자를 많이 하죠.

자충매트의 끝판왕 스패로우로 써봤고
요즘 유행하는 인텍스 에어매트도 써봤고
장박용 에어박스 40cm 써본 사람으로
이제 마지막으로 에어박스 260에 대한
현실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구형 버전과 현재 버전은 약간 다르죠.
일단 색깔부터 바뀌었고 기능성도 발전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에어매트 중에서 왜 비싼 에어박스를
가장 많이 쓰는걸까요??
역시나 안정성 때문인 것 같아요.
T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고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은 결과가 있어서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이니만큼
중고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캠핑 장비를 처음 구입할 때
가장 비싼 제품을 구입하라고 하는 이유가
결국 브랜드 이름으로 중고시장에서
값이 다르고 빨리 팔 수 있기 때문이죠.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에어박스 에어매트 본품
그리고 자가수리키트와 발펌프가 있어요.
사실 이렇게 비싼 가격인데
겨우 발펌프는 약간 서운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항상 피칭 전에 사진을 찍어 두시면
다시 접을때 완벽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에어박스 40cm 사용할때는 꿈도 못 꾸었던
돌돌말아 보관이 가능해서
에어박스 260은 진짜 편하네요.

에어박스 구매하실 때
정말 중요한게 크기도 있지만
높이가 진짜진짜 중요합니다.
저도 구입전에 고민을 엄청 했고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와 높이를 선택했죠.
제가 선택한 크기는 에어박스 260cm
특포맨 사이즈
그리고 높이는 15cm입니다.

사이즈가 상당하죠??
왜 260cm으로 선택을 했냐면
제가 사용하는 텐트가 캠핑칸 오크돔m이기 때문입니다.
질문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오크돔m에는 260cm에 15cm가
완벽하게 찰떡인 것 같아요.

만약에 20cm로 높이를 더 높인다면
크기를 줄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관상 튀어나와서
진짜 볼품 없어요.
아무튼!! 에버박스 사용법은 다 아시죠??
벨브 열고 바람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바람은 빠르게 차오릅니다.
대신 가장 처음 공기를 넣었을 때는
확실히 늦게 올라와요.
에어박스 260정도 사이즈를 사용하신다면
발펌프로는 너무너무너무 힘이 들어요.
그러니 안전하게 브라보펌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에어박스 좋네요.
260사이즈라서 둘이 사용하기에는
굴러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꿀렁임이 에어매트 중에서
가장 적은 것 같아요.
공기층을 잘 지탱해줘서 꿀렁임이 적고
허리배김 현상도 거의 없어요

공기가 빠지는 현상은 현재까지는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겨울철 장박 하면 당연히 빠지겠죠??
그건 빠지는 것 보다는 수축과 팽창의 문제라서
약간 다르기도 하고
그정도는 팬히터를 돌리거나
발펌프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진짜 넓기는 엄청 넓죠??
그래서240cm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람은 원래 큰곳에서 작은 곳으로는 못간다고 하잖아요.
저는 무조건 260cm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오크돔에도 들어가고 엘돔에도 들어가고
활용성이 좋아요.

당연히 단점도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가격!!!!
아주 사악한 가격이죠.
260에 15T를 선택하시면
공홉 기준으로 427,000원입니다.
중고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지만
원하는 크기와 높이를 딱 찾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부피와 무게!!
15cm 260 특포맨 기준으로 보면
13키로 정도 나가고
거기에 보통 브라보 펌프까지 넣으면
무게가 장난 아니죠.
그리고 부피도 크기 때문에
테트리스 하는 것도
넣고 빼는 것도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안쓸거야??
놉!!
솔직히 자충매트를 비롯해 에어매트까지
모든 브랜드 제품을 다 생각해봐도
에어박스 에어매트만큼 안전하고
허리배김도 없고 꿀렁임도 적은
제품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에어매트 사용할 예정이시라면
저렴한 제품부터 써보자가 아니라
그냥 에어백스 에어매트 일단 써보시면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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