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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천호역 맛집 푸지미곱창 찐추천 리뷰

by 해광당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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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더워서 죽을 것 같아요!!!

이제 말복이라는데 제발 여름좀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아무리 더워도

니가 아무리 더워봐라 나는 맛있는거 먹을테다!!

이런 마인드라서 오늘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닙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푸지미곱창입니다.

천호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사실 예전부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또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곳인지라

오늘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푸지미곱창은 오픈을 4시에 하시는데

언제나 언제나!! 웨이팅이 있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매장이 좁은 특수성 때문인데요.

원래 푸지미곱창은 4개의 테이블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3개의 테이블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줄이 길어요....ㅠㅠ

이 상황을 알고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장을 할건데요.

종류는 두 가지가 있어요.

야채곱창과 순대곱창

1인분은 똑같지만

2인분부터는 순대곱창이 천원씩 더 비싸요.

푸지미 곱창은 양이 무진장 많기도로 유명해요.

사장님께서 워낙에 좋으셔서 오래 기다리는 손님들

조금이라도 더 주시려고 양을 많이 주시거든요.

둘이서 2인분이면 다 못먹어요.

정말 많습니다.

안에서 드실 분들은 들어와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포장 역시 들어가서 이름을 적어주세요.

홀도 포장도 언제나 웨이팅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기 명단을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이모님은 언제나 저 자리에서

끊임없이 곱창을 볶고 계셔요.

한순간도 쉬지 않고 볶으시지만

웨이팅은 계속 있으니 마음이 좋지 않으신가봐요.

맛나게 볶아주시는데 2인분 양이 저렇게나 많습니다 ㅋㅋ

웨이팅 하면서 구경하고 있으면

더워서 옷은 땀에 다 젖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2인분 포장을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팁!!

포장을 하시는 분들도 꼭 하나 알고 가셔야 하는데

포장은 하나에 10분 정도를 잡으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내가 대기 5번이다 그럼 50분 정도를 예상하고 기다리셔야 해요.

포장도 제한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기번호가 너무 길어지면 사장님께서 포장도 막으세요.

그러니 무조건 빨리 어떻게든 빨리 방문하세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맛나게 해먹어 보렵니다.

장거리를 운전해 왔기 때문에

약간의 팁을 드릴 수 있는데

집이 먼 분들은 당면을 따로 요청하세요.

일반적으로 당면까지 다 볶아서 주시는데

그러면 다 불어 터질 수 있으니

장거리 가시는 분들은 꼭!!! 당면은 따로!! 기억하세요.

이제 진짜!! 진짜!! 드디어 먹을 시간입니다.

푸지미 곱창은 집에서 후라이팬에 소주 2잔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최대한 맛나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무겁지만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그리들을 꺼내봅니다

2인분 양을 반으로 나눴는데도 이 양이예요.

음청나죠.

 

이번에 새로 나온 노르디스크 맥주도 세팅하고

그리들도 세팅하고

맛나게 볶아줬어요.

 

소주의 알콜이 다 날아갔을 때

그때 당면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당면은 오랜시간 불러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크으으으 겁나 마시써!!!

푸지미 곱창 역시나 맛있네요.

보통 야채 곱창이라고 하면 야채가 주, 곱창이 부

하지만 이곳은 그냥 곱창만 엄청!!!!

클라쓰가 다릅니다.

야채는 정말 찌끔 들어있어요 ㅋㅋㅋ

굉장히 자극적인 양념장과 기름의 조합

그리고 과감하게 들어간 들깨가루가 특집입니다.

뭐든 ㅡ듬뿍 듬뿍이 포인트입니다.

 

부드러운 당면은 당연히 맛있고

곱창 역시 좋네요.

저는 소곱창만 먹는 그것도 굉장히 가리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라서

이런 돼지곱창류를 전혀 즐기지 않습니다.

보통은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푸지미 곱창은 좋아합니다.

곱창 손질도 잘 되어있고, 상태가 최상인지라

돼지곱창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는 아니지만

먹어본 돼지 곱창 중에서 가장 적게 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정도는 매력이지 라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라서

저는 돼지곱창 꺼려하시는 분들도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양념장이 상당히 자극적이지만

그래도 초장과 함께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저의 팁!!

당연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ㅋㅋㅋ

저는 고수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푸지미곱창에도 고수를 함께 토핑해서 먹는데

이곳의 양념장도 자극적이고 곱차도 워낙 많아서 묵지이이익한데

그 묵직함과 기름기를 고수가 싹!!! 잡아줍니다.

확실히 프레시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쌈도 좋습니다.

포장은 따로 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먹을 때 쌈도 꼭 함께 준비하세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쌈 두장!!

당면 듬뿍, 곱창도 듬뿍!!

마지막으로 고수도 듬뿍!!!!

고수 싫어하신느 분들은 몸서리를 치겠지만

진짜 고수 드시는 분들 꼭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곱창을 맛나게 즐겼으면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밥은 무조건이죠.

 

볶음밥이 맛이 없을 수 없자나여??

그냥 무조건 볶아주세요.

양념이 워낙에 맛있기 때문에

김 조금, 참기름 조금만 뿌려도 맛있어요.

이런 것 때문에 그리들 쓰는거죠.


푸지미 곱창

명성 답게 푸짐하고 맛있고 다 합니다.

돼지 곱창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곳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곳

너무 좁고, 테이블도 없고, 포장도 웨이팅이 길고 등등

단점도 상당히 많은 곳이지만

푸짐한 양과 맛 좋은 곱창을 즐길 수 있으니

땀에 젖어들어가면서 웨이팅을 한시간 했지만

그것을 잊혀지게 만드는 곳입니다.

찐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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