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사태 원인과 정리 - 전쟁, 유가

요즘 아주 위험한 뉴스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과 이란의 사태인데요.

수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가능성을

그리고 또 그것에 따른 유가의 변동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짧은 지식이지만 짧게라도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출처 - 엠빅뉴스

"미국 이란 사태의 시작"

지금 사태의 시작은 1월 3일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 국제공항에 무인기를 무단 침입시켜

1월 3일 이란의 군부 최고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를 표적 살해한 일이 이 사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이란을 압박함과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을 위한 정치적 전략일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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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이란의 대처"

이에 대한 이란의 대처는 바로 이란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핵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이란은 이미 지난해 5월 농축우라늄 재고량에 대한 제한을 시키지 않고

핵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하면서 핵합의 일부 파기 조치를 취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란이 취한 행동은 우라늄 농축에 쓰이는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을 더이상 지키 않겠다는 조치입니다.

여기서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을 지키지 않겠다는 조치는 곧 우라늄 농축 능력과 농도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란은 현재 우라늄을 5% 농도까지 농축을 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을 90%이상 농축을 시킬 수 있다는 가정하에

핵 무기 제조가 가능한만큼 앞으로는 핵무기를 보유하겠다!라고 말하는 조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만 이란 정부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금융 제재를 철회한다면 핵합의로 복귀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는데요

현재 미국의 대응을 봤을때는 미국이 이란의 요구를 받아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문가들은 1년 반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라고 하는데

그로인해 현재 많은 이들이 이란과 미국의 전쟁을 걱정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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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네 사실상 현재 미국과 이란은 전쟁 상태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이란에 무단 침입해서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표적 살해한 것 부터가 이미 전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고

미국과 이란의 최고 지도자들이 이미 전쟁 불사의 뜻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가혹한 보복을 선언하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공격할 52곳을 정해두었다고 하면서 불공평한 보복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지금의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가 단지 정치적으로 자신의 강한 대통령 이미지가 필요해서 하는 일인지

정말 전쟁을 일으킬 생각인지는 두고 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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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가장 걱정해야할 문제는 유가문제입니다.

7일 현재 뉴스에서는 유가에 대한 여파는 제한적이라고 이미 나왔으나

사실상 여파가 없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미 정유, 화학업계에서 사상 최악의 실적 부진을 염려하고 있고

벌서 유가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란의 위기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데요.

당장 국제 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또 석유수출국기구의 추가 감산과 미국,중국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유가는 더욱 오를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래서 당장 현재 새해 첫주까지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이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해야겠네요.

 

그나마 제한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지난해 5월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란이 항상 경고하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가 가시화 될 경우에는

확실히 정유, 화학업계도 타격이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