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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애플하우스 여전히 맛있는 무침군만두 리뷰

by 해광당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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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죠.

그래서 자신의 최애 인생 떡볶이집도 사람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다양하겠죠.

저도 물론 최애 떡볶이집이 있어요.

그런데 떡볶이보다는 단연 무침군만두를 위해서 방문하는 곳

오늘은 애플하우스를 다녀왔어요.

 

언제 방문해도 여전한 모습

몇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여전히 더럽고 복잡하고 차가 꽉 차 있는 골목

여전히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 뭔가 아쉽지만 좋은

그렇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들

먹으러 가는거지만 어쨌든 최소한으로

먹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최대한 착용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업시간!!

애플하우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오후 9시

요즘에는 당연한 영업시간이죠.

그런데 포장은 9시 30분 전에 찾으러 가셔도 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하니 주문 시스템을 잊어 먹고 약간 혼동....

이곳은 원하는 메뉴에 체크하고 뒷면에는 이름 및 전화번호를 쓰면 됏어요.

당연히 이시국이라서 뒷면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는거고

원래는 원하는 메뉴만 체크하시면 되는 구조이었어요.

혹시나 이곳을 처음 왔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을 해보자면

2인 방문해서 즉떡 2인분을 주문하지 않으셔도 되기 때문에

엄청 잘 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즉떡 1인분 그리고 사이드를 주문하는것을 추천했어요.

저도 즉떡 1인분, 라면, 쫄면 사리, 삶은 계란 2개

그리고 제가 애플하우스를 방문하는 목적 바로 그 자체!!!

바로 무침군만두우우우우!!! 쏴리 질러어어어어어!!!!!!

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먹고 싶어서 꿈에도 나왔던 바로 그 메뉴 무침군만두!!!!!!!

진심으로 이거 너무 너무 먹고 싶었어요.

 

기본적인 당면이 들어간 야끼만두

하지만 속에 무엇이 있든, 만두가 바삭하든 이런 것들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그냥 무침군만두 양념이 즈으으응말 마성의 양념

이거 한번 맛들이면 절대 끊을 수 없어요.

아주 약간의 매콤, 아주 큰 비중의 달달

그냥 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는 바로 그 맛 정말 끊을 수 없어요.

이곳의 즉떡은 약간 독특한 스타일인데 일반적인 즉떡의 매콤 달달한 스타일인데

동시에 약간의 짜장 떡볶이 양념이 섞인 듯한 맛인데 이 두가지 양념의 조합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여기서 잠깐!!!!!

모든 즉떡집에서 필수지만 당연히 이곳에서도 볶음밥은 필수인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메뉴에 있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냥 천원짜리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하시면

공기밥 안에 참기름과 김가루가 다 들어 있어요.

 

잘 익은 쫄면, 라면 사리부터 우아아아아아아 하면서 먹어주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애플하우스의 최대의 미덕은 역시 이 맛을 예전에도 지금도

언제나 한결같이 지키고 있다는 이 전통 자체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양념을 한껏 머금은 라면이나 쫄면도 당연히 좋고

쫀득한 밀떡, 약간의 어묵 그리고 추가한 삶은 달걀까지

저는 이곳을 무침군만두 때문에 방문하지만

기본 즉떡 역시 아주 저렴하고 아주 맛있어요.

 

이제 즉떡을 다 먹었으면 무침 군만두도 충분히 즐겼으면

볶음밥을 볶아 줄 차례인데 볶음밥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저처럼 직접 볶아서 볶음밥을 만드는 방식

그리고 사장님께 직접 요청해서 볶음밥을 해서 먹는 방식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딱히 볶음밥을 요청하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고

그냥 내 취향에 맞게 직접 볶아서 먹는 방법을

저는 추천하고 저도 그렇게 했어요.

 

머 말해 뭐하겠어요.

매콤 달달 짭쪼름한 즉떡 양념이 잘 졸아서

그 양념을 밥에 볶아 먹는데 맛이 없을래야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특히나 적당히 눌린 볶음밥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내돈내산 인증 영수증인데 이 영수증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애플하우스 가성비를 말하려고 찍어 봤어요.

즉떡에 라면, 쫄면 사리, 볶음밥, 무침군만두까지

이렇게 푸짐하게 맛있게 한상 충분히 즐겨도

겨우 1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갓성비를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대로 그냥 돌아 갈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무침군만두를 5개 포장!!

생각해보니 웃긴게 즉떡이랑 양껏 먹었는데 만오천원

그리고 무침군만두 포장이 만오천원 이거 뭔가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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