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칸 쉘타프 타프의 끝판왕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갖고 싶은 텐트, 타프, 쉘터가 있었어요.

첫눈에 보고 반해버린 캠핑칸 제품들

한동안 너무 구하기도 어려웠고 너무 비싸서 포기를 하고 있었지만

과감하게 도전하고 이제는 원하는 제품들을 하나둘씩 손에 넣고 있네요.

캠핑칸 제품들 중에서 가장 어렵게 구한 제품은

바로 캠핑칸 쉘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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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의 인기도 많이 사그러들고 있는 실정이고

제품도 수량이 많아져서 그 어렵다는 캠핑칸 제품들이 이제는 쉬워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카키는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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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사기를 이겨내고

의정부까지 가서 구해온 제품이죠

캠핑칸 쉘타프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쉘타프 카키 본품

폴대

스토퍼가 포함된 스트링

작은 가림막입니다.

스펙

타프 치고는 엄청난 무게와

너무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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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거의 100만원

무게는 21kg - 모든 구성품 포함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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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고 치기도 쉽지 않은 제품인지라

여름에는 사실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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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죠

450 * 680cm

그래서 사이트 크기를 잘 확인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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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텐트, 타프류들을 모두 포함해서

유일하게 사용이 가능한 팩을 주는 캠핑칸

특이한 모양의 팩으로 잘 박히기는 하지만 잘 뽑히지도 않고

무게 자체가 무겁다보니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네요.

피칭

본격적인 피칭을 시작해봅니다.

가장 먼저 바닥에 쉘타프를 잘 펼쳐준 이후에

사이드 부분을 먼저 팩다운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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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ㅡ모양을 잘 잡아주셔야 전체적으로 뒤틀리지 않더군요

반대편까지 팩을 박아주시고

그 다음 폴대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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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지만 강원도 그리고 쌀쌀한 날씨로

그나마 피칭을 할만했어요.

사이드 폴은 두 개

폴을 전부 넣어주시고 버클을 체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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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앞 뒤 제대로 피칭을 하지 않아서 쪼글쪼글하네요

마지막으로 앞 뒤 지주폴을 세워주고

각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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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피칭 방법은 캠핑칸 동영상을 보시면 되는데

캠핑칸 쉘타프는 피칭이나 철수가 어렵지는 않은데

각 잡기가 쉽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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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날때까지 팩을 끝까지 박지 마세요.

저처럼 생각없이 막 박다가는 팩 뽑고 박다가

진빠지고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잇습니다.

지주폴을 다 올렸으면

마지막으로 한쪽씩 각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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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직접 피칭을 해보셔야 느낌이 오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오크돔과 피칭을 하는 상황처럼

다른 텐트와 도킹을 하시는 경우에는

단폴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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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폴은 20cm 짧은 폴대로 높이를 올리면서

텐트와 도킹이 가능하게 해주는 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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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별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장점

이제 캠핑칸 쉘타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먼저 장점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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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캠핑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당연히 디자인입니다.

워낙 디자인이 잘 나오는 제품으로 쉘타프 역시 독보적인 디자인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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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이즈와 독특한 디자인은

캠핑칸 쉘타프로만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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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스 쉘타프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확실히 이 제품과는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2. 프라이버시

제가 갖고싶던 가장 큰 이유 바로 프라이버시 보호입니다.

디자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모든 면을 커버하기 때문에

옆 사이트와 눈이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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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타프 하나로 타피 + 사이드월 + 윈드스크린의 기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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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역시 최상이였어요

단점

엄청난 사이즈

프라이버시의 보호 등의 장점이 있지만

당연하게도 단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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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둡다

캠핑칸 쉘타프 카키 컬러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나게 어두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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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어두워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낮 + 파티라이트

이런 컨디션으로도 안쪽에서 음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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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어둡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2. 사이즈

거대한 사이즈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기존 렉타타프, 헥사타프, 경량타프 모두 사용해봤는데

사이즈는 독보적으로 크고 당연하게도 광활한 내부 공간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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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이즈의 압박이 굉장합니다.

9미터 급의 사이트에서도 도킹을 해야할만큼 큰 사이즈라서

데크나 5~6미터 사이드에서는 피칭이 불가능할 것 같아요

3, 가격과 무게

면 타프는 예쁘지만 무겁습니다.

그런데 캠핑칸 쉘타프는 더욱 무겁고 아주! 비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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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렉타타프 + 웨빙 + 슬라이드 폴대

전부를 다 구입하는 가격보다도 비싼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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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프가 100만원은 오바지!!라고 저도 생각할 정도로 비싸죠.

그리고 정말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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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철수 시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지만 무거워서 힘들죠

총평

너무 너무 갖고 싶었던 꿈의 타프 캠핑칸 쉘타프

직접 사용해본 결과 고생해서 구한 보람이 있는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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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예쁘고 너무 예쁘고

다른 사이트와 거의 완벽하게 단절된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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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워서 못쓴다고 하는데 저는 여름에도 사용하고 싶을만큼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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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싸고 무거운 제품이고

무엇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사항이 여전히 불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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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카키 컬러가 너무 어두워서

오히려 빛을 받기 위해서 밖으로 테이블을 옮기는게 아이러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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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잘 샀다!!!!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