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맛집 일직식당 좋아!

저는 평소에 사람들과 살갑거나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그런 인싸와는 거리가 너~~~무 먼 본투비 아싸 성격

하지만 인연이 시작되면 끝까지 이어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노력형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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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캠핑장에서 이어진 인연이 너무 좋아서

캠핑장이 아니라도 만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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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으신 형님과 형수님을 만나서

맛있는 밥을 먹고 좋은 뷰를 보고 왔어요

원래는 형님네를 보려고 구미를 방문하려고 했지만

구미는 뭐가 없다며 김천 직지사로 초대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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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를 처음 방문해봤는데

유명한 산과 절이 있는만큼 산채정식 식당이 굉장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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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을 잘 아시는 형님께서 김천 직지사 맛집은 일직식당이 최고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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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골목 전부가 사람들이 꽉 차 있었을만큼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일직식당 빼고는 손님의 거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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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요즘 산채정식보다는 예쁘고 멋있는 인스타 갬성 식당이 인기이긴 하니까요

김천 직지사 맛집 일직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식사류는 일직특선, 모듬산채정식, 산채한정식, 불고기백반, 더덕비빔밥, 산채비빔밥, 시래기해장국

그리고 안주류, 특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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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모듬산채정식이 가장 좋다고 추천을 받아서 모듬산채정식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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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산채정식이라고 해봐야 뭐 얼마나 나오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반찬이 계~~~속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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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정식 자체를 워낙 오랜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너무 다양해서 어렵네요

기본적인 반찬류 이외에도

메인은 아니지만 화려한 반찬들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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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김천 직지사 맛집 일직식당은 버섯이 다양해요

사장님께서 바깥사장님이 직접 손수 캐오시는 버섯이라면서

사먹지도 못하는 귀하시는 몸들이라고 꼭 먹으라고 하시네요

요즘 가장 빠져있는 더덕구이

어릴때는 정말 싫어했는데 나이가 먹었는지

점점 더덕구이가 맛있어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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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야들야들 부들부들 더덕 느낌은 아니었고

살짝 식감이 느껴지는 아주 약감 매콤쓰한 더덕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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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딱!

다음은 굴비입니다.

사실 굴비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은 뚝딱이죠.

2인이면 1개

3인이면 2개가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반찬과 메인류들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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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장떡?이 나오고

튀김류도 뜨끈하게 맛있어요

아무리 반찬이 많고 메인이 많아도

결국에는 메인은 밥과 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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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끓여주신 것 같은 된장국과

따끈한 밥이 등장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메인 두 가지가 더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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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구이와 고추장구이인 것 같아요.

둘 다 아주 달달하고 짭쪼롬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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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산채정식이라고 하면

풀만 있고 간은 거의 없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오히려 김천 직지사 맛집 일직식당은 간이 꽤 강하게 나옵니다.

전날 술을 엄청 먹었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푸짐한 안주에

술을 먹지 않는건 혼이 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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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를 한그릇 주문해서 먹었는데

동동주가 너무 맑고 슴슴하긴 했지만

사장님께서 돈도 더 안받으시고 더 주는 서비스를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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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맛집 일직식당

수 많은 산채정식 식당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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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맛있는 식사하기에

직지사 다녀오는 길에 든든하게

온 가족이 즐기기 딱 좋은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