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3대닭발 용인닭발 삼미분식 천미닭발 1등은?

이천 하면 생각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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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이천쌀을 생각하고 있으실텐데

적어도 저에게는 닭발이 가장 생각나는 도시입니다.

왜냐하면 이천 관고시장 방문하면

시장 자체는 아주 조용하고 활성화된 느낌이 없는데

닭발 삼대장 매장들만 매우 바쁘고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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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닭발 삼대장이라고 하면

1.용인닭발

2.천미닭발

3.삼미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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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곳은 이천용인닭발인데 시장 안에 2호점까지 있고

이곳의 특징은 매콤달달한 맛입니다.

다음은 삼미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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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2호점까지 시장 안에서 운영되고 있고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계속해서 닭발을 끓이고 볶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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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삼미분식의 닭발은 셋 중 가장 매콤한 스타일이라서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삼미분식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이천 천미닭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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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대장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은 곳이고

그만큼 소개하는 글이 많이 없는데

저는 이곳을 가장 좋아해요.

이천이 고향인 형님이 항상 사다 주셔서

몇번 먹다보니 완전 빠져버린 곳이라서

오늘 관고시장을 방문한 이유 역시 천미닭발입니다.

 

닭발 1kg 대 15,000원

500g 소 10,000원

닭똥집 10,000원

어묵3개 2,000원

돼지껍데기 400g 6,000원

순대 5,000원

떡볶이 4,000원

튀김모듬 6개 5,000원

이곳은 예전 글을 보면 매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었고

매장 밖에서도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어묵, 떡볶이도 서서 먹을 수 없고

매장에서도 취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포장을 하셔야 합니다.

이 떡볶이가 너무 컬러가 먹고 싶었어서

일인분만 사서 먹으면 안될까요 라고 물어봤지만

안된다고 하셨어용.

순대도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포장해서 1~2시간 거리의 캠핑장으로 가는 일정이라서

닭발과 껍데기만 포장했습니다.

저는 닭발 대 1kg, 껍데기 1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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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아셔야하는데

포장하면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욕심부리면 안됩니다.

떡볶이를 보고 배가 너무 고파서

시장에 위치한 팔남매만두 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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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에 용인시장에서도 가봤는데

시장에만 있는건가?? 모르겠네요

 

찹쌀 도나스는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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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섞어서 포장했습니다.

꽈배기도 땡겼지만

고기, 김치 만두 반반과 도나스만 포장했어요

너무 정신줄을 놓고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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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가 정신 못차리고 만두를 순삭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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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관고시장 팔남매만두 고기, 김치만두는 아주 무난했는데

사실 갓 쪄진 만두 자체는 반칙이기 때문에 평타 이상은 무조건 한다고 생각해야죠.

이제 진짜 이천 천미닭발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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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가장 큰 웍을 가지고 캠핑장으로 갔는데

닭발 1kg, 껍데기 400g을 볶았더니 꽉 들어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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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캠핑에서는 10명이 모였는데

물론 이것만 먹었던건 아니었지만 배가 터질만큼 양이 많았어요

천미닭발은 이천 용인닭발, 삼미분식 과는 다르게

마늘의 맛이 아주 많이 나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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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데워서 먹는 것 보다

뜨겁게 오래 볶아주시면 마늘의 달달함이 계속 올라오는데

저는 이 맛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삼대장 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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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맵기는 매운데 저같은 맵찔이도

습습하면서 계속 당기는 매운맛입니다.

그리고 껍데기는 이번에 처음 같이 넣어서 먹어봤는데

맵기도 껍데기가 약간 덜 맵고

쫄깃쫄깃 야들야들해서 식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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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에 절반 이상이 껍데기가 더 맛있다면서 찾아서 먹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이천 천미닭발

물론 다른곳들도 다 맛있지만 저는 이곳을 가장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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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있는 한계치의 매운맛

그리고 마늘의 달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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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안주로도 좋지만 다 먹고 밥 볶아서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