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생을 만나러 청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도 가끔 방문하는 곳인데
보통은 집 근처에서 간단하게 술과 음식 정도 먹고 돌아오다가
이번에는 볼일이 있어서 청주 현대백화점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처은 처음으로 갔는데
청주 현대백화점이 엄청 크고 잘 돼 있었어요.
맛집도 엄청 많고 구경거리도 많고
특히나 건물들이 다 모여있어서 추운 날씨에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좋았어요.
아무튼!! 보통 청주 아웃백이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아침 일찍 왔더니 여유롭게 자리를 앉을 수 있었어요.
이상할 정도로 아웃백에 가보면 남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여자친구가 다 시켜주는데 청주 아웃백에서도 똑같았어요.
제가 줄 수 있는 팁이라면 오직 하나!!!
런치는 평일, 주말 모두 주문이 가능하고
런치 시간은 10~12시 이런 느낌이 아니라
오픈 시간부터 오후 3시라고 나와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한 빵
그리고 버터와 추가로 요청한 초콜릿 소스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빵이 부드러워서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침 일찍 왔지만 맛있는 음식에 맥주 못참죠!!!!!
일단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청주 아웃백 소주는 메뉴판에 보이지 않았고
맥주는 300ml와 1700ml로 판매하고 있는데
사람은 셋인데 아침 일찍 1700ml을 주문했더니 계속 잔을 몇개 드리냐고 물어보셨어요.
당당하게 하나요!!를 외쳤습니다.
항상 주문하는것처럼 샐러드를 사이드로 주문하고 텐더는 하나만 추가!!
신선한 샐러드와 시원한 생맥주
특히나 여기 생맥주 탄산도 말 그대로 살아 있었고
시원해서 낮술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음료는 자몽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레몬에이드가 없어져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나저나 청주 아웃백 텐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워요??
태어나서 먹어본 텐더 중에서 가장 부드러웠어요.
다음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기브미파이브 입니다.
립, 코코넛새우, 감자튀김, 치킨텐더, 치킨
이렇게 다섯가지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어릴때부터 애정하는 메뉴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백립은 하나씩 익혀서 그런지 약간 질긴 부위가 있었고
소스가 안쪽까지 잘 베어있고 약간 자극적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텐더 역시 엄~~청 부드러워요.
진짜 이거 익히는 법 알고싶네요.
기본적으로 구이류를 잘하는 청주 아웃백
부드럽고 비린내도 없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나 갓 나온 구이나 튀김은 실패가 없습니다.
코코넛 새우도 맛있었는데
진짜 기브미파이브는 맥주 안주로 완벽한 것 같아요.
이건 진짜 맥주 절대 못참아요.
다음은 저의 최애메뉴 베이비백립입니다.
보통 2명 방문할때는 항상 하프만 시켜서 이런 비쥬얼을 본적이 없는데
라지 사이즈를 먹으니 확실히 양이 많았고
특히나 청주 아웃백 백립이 살밥이 엄청 많았어요.
백립도 속이 엄청 부드러웠는데
온도계 꼽아놓고 딱 익힐만큼만 익혀서
겉바속촉으로 조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이드는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좋았어요.
다음은 무조건 시키는 투움바파스타입니다.
예전에는 스파이시투움바가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메뉴가 하나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꽤 매콤한 맛이었는데
이게 이 지점의 특징인건지 요즘 레시피가 변한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예전 투움바파스타는 느끼하지 마라고 고추가루 약간 첨가의 느낌이라면
지금은 누가 먹어도 매콤할 정도로 매운맛이 첨가된 맛이었어요.
청주 아웃백 먹으러 현대백화점에 방문했는데
옷도 사고 아이랑 놀기도 하고 푸드코트 구경도 하고
맛집도 워낙 많아서 와보면 참 좋은 곳이었어요.
매장도 넓고 깨끗하고 단체식사도 가능하고
역시나 외식이 좋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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