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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방배동 중국집 주 3대 탕수육을 맛보자

by 해광당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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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언제 어디서든 좋은 메뉴

어지간하면 맛있는 중화요리

그런데 정작 진짜 맛있는곳도 찾기 어렵기도 하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식은 탕수육인데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들과

탕수육의 정점이라는 방배동 중국집

주를 다녀왔습니다.

방배동 중국집 주

혹은 중화요리 주

주소 : 서초구 방배동 795-5

영업시간 : 11:30-21:30(15:00-17:00BT)

월요일 정기휴무, 주말 BT없음

전화 : 02-3482-3374

대표메뉴 : 탕수육 27,000원, 짜장면 9,000원

주차

주차는 아주 운이 좋으면

매장 앞에 한대 가능합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물누룽지탕은 양념 부어주실 때

치이익이 포인트인데

그냥 오시자마자 부어버려서 제대로 못 찍었어요.

메뉴 빨리 고르고 술먹자는 생각에

메뉴판도 안찍었네요.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해물누룽지탕입니다.

가격은 52,000원

가격은 비싸지만 언제나 맛있는 메뉴죠

해물누룽지탕 가격이 조금 있지만

구성은 굉장히 좋아요.

사이즈가 좋은 새우를 필두로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고

간도 딱 좋아서 소주 안주로 딱이네요.

누룽지가 조금 양이 부족해서

그거 하나 아쉬웠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분이 들어가는 요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방배동 주 해물누룽지탕은 맛이 있었어요.

다만 알콜 램프나 고체 연료가 있어서

뜨겁게 먹을 수 있게 해주시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소주병이 점점 늘어가면서

안주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방배동 중국집 주의 시그니처

제가 가장 사랑하는 메뉴 탕수육입니다.

보통 3대 탕수육이라고 말 하는데

그중에 한곳이 주입니다.

이곳의 탕수육은 굉장히 특별하네요.

튀김을 잘하는 곳일수록 양념이 볶아져 나오는데

우리는 술을 즐기는 자리라서 아주 천천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마치 고기위에 따로 과자를 올려 놓은 것 처럼

이렇게 바삭한 탕수육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완전 옜날 탕수육의 바삭함과는 아예 결이 달라요.

옛날 탕수육은 고기와 튀김옷이 찰싹 달라붙어

고기부터 튀김옷까지 전부 바삭하다면

이곳의 탕수육은 고기는 육즙이 씹히는 부드러움

그리고 튀김옷이 별도로 바삭하게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진짜 신기할 정도로 바삭해요.

술병이 또 늘어가고 있으니

깐풍기도 하나 시켜 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집 메뉴가

깐풍기에요.

진짜 언제 어디서든 맛있는 중식 메뉴인 것 같아요.

그런데 방배동 중국집 주는

깐풍기는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중식 느낌도 아니고

완전 한식 느낌도 아니고

매운맛도 너무 약해서

뭔가 매력이 없다고 해야되나?

튀김옷이 그렇게 바삭하지도 않고

양념도 그다지 매력이 없어서

다른 요리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깐풍기는 평택에 있는

귀빈루가 진짜 잘하는데 말이죠.

각 3병이 넘어가는 시점

이제는 밥이 부족하네요.

간단하게 볶음밥까지 마무리합니다.

볶음밥 엄청 배불렀는데도 맛있었어요.


3대 탕수육 방배동 중국집 주

탕수육을 먹어보니 진짜 튀김 기술의

끝판왕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튀김옷이 이렇게 오래도록 바삭한 탕수육은

인생에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가장 맛있는 탕수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옛날 탕수육의 바삭함이

더 좋거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유명한만큼 모두

기본 이상은 하는 중국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렇게 주문하고 소주 10병인가 먹고

20만원도 안나왔으니 가성비도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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