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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영월 고씨동굴 맛집 칡국수 전문 강원토속식당

by 해광당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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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때문에 요즘 집보다 자주가는 영월

정말 오랜만에 캠핑메이트 형님이 들어오셔서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고씨동굴에 국수를 먹으러 가봅니다.

지난번에 고씨동굴 맛집 검색하다가

바로 옆에 위치한 칡국수집을 갔는데

그곳은 나중에 소개를 하겠고 오늘은 강원토속식당입니다.

형님께서 이곳이 가장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SINCE86

무려 36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그야말로 전통깊은 맛집 강원토속식당입니다.

실제로 함께 한 형님께서는 이곳에 20년이 넘게 오고 있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오래된 맛집들은 확실히 맛이 보장되 있습니다.

간만에 여러 사람이 가보는 식당이라서 국수, 도토리묵, 감자전까지

다양하게 주문을 넣어봅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강원토속식당과 뭔가 잘 어울리는 메뉴

왠지 산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먹어야 할 것 같은

건강해 보이는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도토리묵 자체가 꽤 큰 사이즈로 올라가 있고

각종 야채가 들어간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색깔만 보면 아주 맵고 자극적일 것 같네요

도토리묵도 좋지만

30도에 철수를 하고 오는 길

시원한 동동주부터 먹어봅니다.

워낙 좋아하는 영월 양조장의 좁쌀 동동주

영월에 방문해보시면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시원한 동동주를 마시고

도도리묵 무침을 먹어봅니다.

색깔과는 다르게 전혀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네요.

슴슴하고 고소한 맛의 도토리묵

그리고 너무나 신선한 야채의 조합이 좋네요.

강원도의 바로 그 맛

슴슴한데 맛있는 딱 그런 느낌입니다.

다음은 감자전입니다.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다르게 작은 사이즈의 감자전

두 장을 겹쳐서 가져다 주시네요.

강원도 하면 감자니

감자전도 맛있겠쥬??

강원토속식당의 감가전

역시나 맛있습니다.

바삭!!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감자전

그리고 역시나 아무 슴슴한 간이 특징입니다.

함께 주시는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슴슴한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강원도 음식은 뭔가 우아~ 맛있지는 않은데

계속 들어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고씨동굴 맛집

강원토속식당을 온 이유 국수가 등장합니다.

고씨동굴 맛집 중에서 칡국수를 파는 곳이 많은데

이집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엄청 기대가 되네요

우리가 생각하는 국수!!와는 다른 이미지죠??

국물이 진하고 끈적거리고 무거운 느낌

그리고 김치가 들어가고 김, 지단, 부추 등이 들어가는

장칼국수에서 장이 빠진듯한 국수가 특징입니다.

고씨동굴 맛집 강원토속식당의 국수는 유난히 더 진하네요

역시나 맛있어!!

괜히 형님이 20년이 넘게 찾아오시는게 아니었네요.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깊습니다.

장칼국수에서 장이 빠졌지만 그 고소함과 깊이는 못지 않네요.

속이 뜨끈해지고 꼬소하면서 진한 것이

정말 매력이 있는 국수였습니다.

면도 딱 보기에도 아주 부드럽죠??

씹지 않고 넘겨도 그냥 넘어갈만큼 부드러운 면이 특징인데

국물의 스타일과 아주 찰떡으로 어울립니다.


고씨동굴 맛집 강원토속식당

오랜 시간 운영을 해오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웨이팅까지 이쓰건 확실히 이유가 있네요.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강원도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모든 재료 본연의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확실히 맛이 좋아요

특히나 국수는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니

고씨동굴 관광을 하지 않더라고 국수는 한그릇 꼭 먹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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