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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리뷰

에어박스 에어매트 40cm 장박 이용 후기

by 해광당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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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장박을 시작한지 3개월차

장박은 처음인지라 참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 중에 가장 큰 일은 당연히 텐트 교체!!

 

영하의 날씨에 하드기어 벨텐트500으로 텐트를 교체했고

그래서 당연하게도!?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문제점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 바로 침실이었는데

잠자는 공간과 노는 공간이 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느낌이라서

고민을 하던 중 결국에는 한번 포기했던 에어박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어매트

에어박스를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를 해보자면

에어매트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꽤 많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혹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알고 계신 것 보다

더 많은 제품들이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어박스부터 시작해서 에어포스, 에어야크, 네어처 하이크 등등

수 많은 제품들이 있고 당연히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특징들이 있습니다.

제품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장단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워낙 비싼 제품이니 잘 따져서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중에서 정말 간단하게만 언급을 해보자면

가장 전통이 오래된 에어매트의 대표주자는 역시 에어박스

평생 무료 a/s로 유명한 에어야크

시중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에어요 정도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결국 에어박스를 구매한 이유는??

에어매트 중에서 40cm를 생산하는 회사는

에어박스 뿐이라 40cm를 생각하는 분들은 에어박스를 구매를 하셔야 해요.

스펙, 구입처, 가격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바로 가격을 비교해보실 수 있어요.

당연하게도 크기가 비싸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높이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에어박스를 구매하기전에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크기였어요.

벨텐트 500에 과연 무슨 사이즈가 딱일까!?라는 질문은

초캠에도 많이 올라와있고 엄청 많은 답변이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보시면 추천하는 크기와 높이가 전부 다!! 다릅니다.

결론은?? 진짜 본인이 원하는 크기와 높이를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240cm * 200cm * 40cm를 구매했고

일단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겨울철 장박 벨텐트 500 에어박스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주 운이 좋아서 깨끗한 제품을 중고로

아주 저렴하게 구매를 했어요.

에어펌프

그럼 이제 이 거대한 놈을 바람을 넣어 주셔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세 가지 정도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1. 발펌프

이렇게 비싼 제품을 구매를 해도 기본 펌프는 발펌프입니다.

실제로 넣어보시면 의외로 잘 들어가네!?하는데

40cm는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2. 브라보 ov6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소비전력이 600w라서 캠핑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3. 브라보 ov10

당연히 출력이 더 강한 제품이고 바람이 더 빨리 들어가는데

소비전력이 1000w입니다.

그래서 전기가 달리는 캠핑장에서는 전기가 떨어질 수 있어서

브라보 ov6을 더 많이 사용하시죠.

당연히 전기가 충분한 캠핑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방법

사용방법이라고 말 하는 것 자체가

너무 거창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에어박스 커버 열어주시고

그 다음은 별도의 노즐을 꽂지 마시고

그냥 브라보 펌프 기본 노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모양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넣고 돌리면 끝!!

도킹이 잘 되었으면

브라보 펌프 전원 버튼만 눌러주시면

공기는 펌프가 자동으로 넣어줍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발펌프로 도전을 해보려고 하다가

장박지 이웃님께서 말리시며 브라보 펌프를 빌려주셨는데

워낙 거대한 사이즈의 에어박스이기 때문에

이건 펌프가 하아아안참이 걸리네요.

발펌프로 도전하지 마세요!!

사용후기

사실 이 포스팅의 목적 자체가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이 제품의 스펙이 얼마나 뛰어난지, 얼마나 튼튼한지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사용해보고 진짜 벨500에 맞는 사이즈인지

높이 40cm가 오버가 아니라 진짜 효용이 있는 것인지

에어박스를 들이는 것 자체가 진짜 좋은 결정인지에 대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1. 사이즈

가장 고민을 많이했던 사이즈

일단 벨500은 말 그대로 원형으로 5m로 만들어진 텐트입니다.

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당연히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5m가 딱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쉽게 생각해도 반이면 2.5미터라는 사이즈가 나오죠.

그래서 반으로 나눴을 때 2미터 부분을 기준으로 보시면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실상 높이가 높은 매트를 사용하시면다면 그리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이점은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긴 쪽의 사이즈를 생각하셔야 하고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240cm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벨텐트 모서리가 눌리는 현상이 보입니다.

당연히 바람을 조금 더 빼고

기둥으로 더 밀어낸다면 텐트에 가해지는 힘이 약해지겠지만

240cm도 충분히 텐트의 모양이 변할 정도로 큰 사이즈입니다.

저도 초캠에 질문을 남겼던 사람인데

많은 분들은 260cm가 벨500에 딱이다!!라고 추천을 해주셨는데

어떤 분께서 저에게 260cm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시 구입한다면 240cm을 구매할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그래서 결정하게된 240cm인데 저는 그분에게 너무 감사해요.

저는 240cm가 벨500에 딱 들어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해요.

260cm은 확실하게 텐트의 모양이 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저는 추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높이

사이즈 다음으로 고민하던 요소 높이

제가 40cm을 구입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공간의 분리

에어박스 높이를 높여서 침실공간을 완전히 분리 하고 싶었습니다.

10~20cm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됐어요.

-보온효과

장박세트를 위 링크처럼 열심히 열심해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기는 절대 무시를 못할 정도로 올라옵니다.

이건 모든 분들이 느끼실 것 같아요.

그래서 바닥에 전기장판을 틀고 이불이나 담요를 덮는 형식으로 사용하는데

자충매트를 사용할때는 확실히 바닥의 찬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닥과 가장 많이 떨어지는 40cm 에어박스로

최대한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벨500이 가장 추운 부분은 수 많은 환기창이지만

그것만 잘 가려준다면 확실히 보온효과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는 높이입니다.

40cm가 당연하게도 봄, 여름, 가을에 1박이나 2박에는 사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무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장박용으로는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

바로 쇼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낙 높기 때문에 앉아있으면 딱 좋고

한국인의 쇼파 활용인 기대기에도 참 좋아요.

단점

이제 실제로 사용하고 난 에어박스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1.딱딱함

자충매트 특히 끝판왕인 스패로우를 쓰다보니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딱딱합니다.

바람을 꽉 채워서 넣으면 거의 돌처럼 딱딱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에어박스 위에 토퍼나 도톰한 전기장판은 꼭 깔아주셔야 해요.

2.차가움

재질 자체가 따뜻한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차가운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래서 역시나 토퍼나 전기장판이 필수적입니다.

3. 바람빠짐

당연하겠지만 영하의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매주 장박지에 방문하면 바람이 엄청 많이 빠져 있어요.

발펌프로 열심히 펌프질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이외에도 많은 단점들이 있겠죠??

-비싼 가격

-무거움

-부담스러운 크기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해보면 에어박스를 왜 사용하는지

에어매트를 왜 사용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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